소음에 '깜짝'·막힌 길 '뱅뱅'…헌재 앞 집회로 외국인 관광객 '눈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잡히지 않으면서 헌법재판소 인근 도보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헌재와 안국역 일대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여행 일정을 바꾸거나 포기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지난 21일 헌재 인근에서 친구와 한참을 스마트폰 지도를 들여다보던 킨가(23·여)는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대립 중이라는 상황은 알고 있었지만 매일 이럴 줄은 몰랐다"고 미간을 찌푸렸다.킨가 일행은 북촌 투어에 앞서 헌재 앞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