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서울은 궁궐의 도시"…그 왕릉은 어쩌다 파묘 후 옮겨졌을까

[신간] '서울의 자서전'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2024-05-27 15:29 송고
'서울의 자서전'(글항아리 제공)
'서울의 자서전'(글항아리 제공)
'조선평전' '왕으로 산다는 것' 등 조선 역사를 다룬 저서를 여럿 펴낸 신병주 건국대 교수가 새 책을 출간했다. 이번 신간은 51가지 테마로 서울 곳곳에 숨어 있는 조선 시대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은 조선 건국 이후 한양 천도가 이뤄지던 시점부터 식민 침탈의 한이 서리기까지 서울의 600년 역사를 한 사람의 생애를 그려내듯 했다. 저자가 책에 '자서전'이라는 제목을 붙인 이유다.
저자는 서울에 남아 있는 조선의 역사와 문화 공간을 소개하고, 그곳에 얽힌 사연을 들려준다.

이 책은 조선을 상징하는 공간인 경복궁·창덕궁·창경궁 등의 궁궐과 왕릉, 조선이 수도가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한강, 용산에 독서당을 세운 성종, 중종의 정릉이 파묘돼 옮겨진 사연 등 서울이 겪어낸 역사 속 장소들을 다방면으로 불러낸다.

저자는 "서울은 궁궐의 도시"라고 말한다. 이 책에 따르면 창덕궁은 조선의 궁궐 중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곳. 정조는 특히 창덕궁 후원을 사랑했는데, 경치가 뛰어난 10곳을 선정해 '상림십경(上林十景)'이라 했고, 나중에는 이곳으로 거처를 옮겼다고 한다.
저자는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연려실기술'을 비롯해, 조선시대 학자 개인 문집 등 검증된 사료에 바탕을 두고 이야기를 전개함으로써 역사적 객관성을 최대한 견지하려고 했다.

◇ 서울의 자서전/ 신병주 글/ 글항아리/ 2만 2000원


jsy@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