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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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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국제콩쿠르세계연맹 회장 "복제의 시대는 끝났다…예술가, 더 모험해야"

국제콩쿠르세계연맹 회장 "복제의 시대는 끝났다…예술가, 더 모험해야"

"예술가는 더 모험해야 합니다. 기존의 것을 복제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관객들은 '새로운 것'을 갈망합니다. 예술가의 개성, 진정성, 독창성. 이 세 가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피터 폴 카인라드 국제콩쿠르세계연맹(WFIMC) 회장은 "지금처럼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청중의 선택을 받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했던 적은 역사상 없었다"며 젊은 예술가들에게 더욱 대담한 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는
국가유산청 내년 예산 1조 4971억 확정…'K-헤리티지' 육성 본격화

국가유산청 내년 예산 1조 4971억 확정…'K-헤리티지' 육성 본격화

국가유산청은 2026년도 예산이 지난해보다 1097억 원 늘어난 1조 4971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공개된 본예산안(1조 4624억 원)보다 347억 원 증가한 규모다.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의 단순한 보존·계승을 넘어 K-컬처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문화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자했다"고 설명했다.회계·기금별 예산 규모를 보면, 일반회계 및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는 1조 3300억 원으로
찰나에 담긴 무용수들의 떨림…국립발레단 사진전 '스틸 인 모션'

찰나에 담긴 무용수들의 떨림…국립발레단 사진전 '스틸 인 모션'

'인어공주' '호두까기 인형' 등 국립발레단의 대표작들이 사진 예술로 펼쳐진다.국립발레단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특별 사진전 '스틸 인 모션'(Still in Motion)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발레단의 7개 대표 레퍼토리를 사진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시각예술로 소개하는 프로젝트다.전시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 '멈춘 무대의 시간'에서 출발한 질문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발레단 관계자는
전원주·이창호·종지부부 등 10팀, '올해의 인플루언서' 선정

전원주·이창호·종지부부 등 10팀, '올해의 인플루언서' 선정

특유의 재치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배우 전원주, 색다른 버스킹(거리 공연) 문화를 창조한 김별 등 창의적 영향력을 발휘한 총 10팀이 '올해의 인플루언서'로 선정됐다.글로벌인플루언서협회(이하 진콘)는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박물관에서 '2025 진콘어워드'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과 한희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300여 명의 국내외 인플루언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총 1
'10주년'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1월 귀환…김동준·니엘 출격

'10주년'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1월 귀환…김동준·니엘 출격

창작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더 라스트(THE LAST)'가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다.공연제작사 주다컬쳐는 내년 1월 30일부터 4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놀(NOL)씨어터대학로 대극장에서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공연은 작가 훈(HUN)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북한 남파 특수공작 5446 부대의 엘리트 요원들이 조국 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남한의 달동네에 잠입해, 각각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 명장' 로베르토 아바도와 2026시즌 연다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 명장' 로베르토 아바도와 2026시즌 연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국립심포니)가 2026년 로베르토 아바도(71)를 제8대 음악감독으로 영입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국립심포니는 4일 '차갑고도 뜨거운 이성적 낭만'을 주제로 한 2026년 시즌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내년 시즌은 초기 낭만주의, 이탈리아 음악, 20세기 교향곡이 하나의 음악적 서사를 이루도록 구성됐다. 그중에서도 멘델스존과 슈만으로 대표되는 초기 낭만주의가 시즌의 중심축을 이룬다.객원 지휘자 라인업도 주목할 만하다. 에스토
왕릉 품은 화성에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건립…2030년 준공 목표

왕릉 품은 화성에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건립…2030년 준공 목표

경기도 화성에 국립고궁박물관 분관이 들어선다.국가유산청은 화성특례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4일 오후 2시 화성시청에서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건립 부지는 경기도 화성특례시 '화성 태안3 택지개발지구' 내 공원부지 약 2만 5000㎡다. 융릉·건릉, 용주사 인근에 있어 조선 왕실 문화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평가된다. 분관 건립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국
'시민 배우' 28인의 연극 도전…세종문화회관 '시민연극교실' 발표회

'시민 배우' 28인의 연극 도전…세종문화회관 '시민연극교실' 발표회

시민 배우들이 덴마크 왕자 햄릿으로, 또 유랑극단의 단원으로 무대에 오른다.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제17기 시민연극교실 발표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시민연극교실'은 서울시극단이 2009년부터 운영하는 서울시 대표 시민 참여형 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연극의 기본 이론부터 무대 실연까지의 전 과정을 전문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17기에는 지난 8월 선발된 시민
뮤지컬 '렌트' 장지후 "주연보다 간절했던 콜린 역, 드디어 성사"(종합)

뮤지컬 '렌트' 장지후 "주연보다 간절했던 콜린 역, 드디어 성사"(종합)

올해로 뮤지컬 데뷔 15주년을 맞은 배우 장지후(37)는 '렌트'에만 세 차례 출연했다. 다른 배우들이 주인공 '로저' 역을 탐낼 때, 그는 조연 '콜린'에 올인했다. 오디션을 준비할 때도 오로지 콜린 역만 바라봤다. 하지만 연출은 장지후에게 주연을 제안했고, 그는 2000년과 2023년, 뜻하지 않게 '로저'로 무대에 올랐다.이번 시즌에서 그는 드디어 '콜린' 역을 꿰찼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아티움에서 만난 장지후는 환하게 웃으며
박정민의 힘·리얼한 '퍼핏'…'라이프 오브 파이', 생동감으로 펄떡이네

박정민의 힘·리얼한 '퍼핏'…'라이프 오브 파이', 생동감으로 펄떡이네

"감탄만 나오게 하는 경이로운 광경"이라고 한 영국 데일리 메일의 평이 과하지 않았다.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GS 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e). 무대는 동물들 뛰어다니는 인도 폰디체리 동물원, 멕시코의 한 병원, 비좁은 구명보트, 그리고 흰수염고래가 유영하는 태평양 한가운데까지 관객을 종횡무진으로 데려간다.퍼핏(인형) 연출은 감탄을 자아낸다. 실제 동물의 골격과 근육을 참고해 설계된 만큼 오랑우탄·얼룩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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