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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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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동화적 환상 걷어낸 흑백의 스릴러…몬테카를로 발레단 '백조의 호수'

동화적 환상 걷어낸 흑백의 스릴러…몬테카를로 발레단 '백조의 호수'

동화 속 사랑 이야기를 벗어나 치밀한 심리 드라마로 재탄생한 '백조의 호수'가 내년 봄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29일 공연기획사 라보라 예술기획과 영앤잎섬에 따르면, 세계 정상급 발레단인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은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내한 공연은 2023년 '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3년 만이다.이번 공연을 이끄는 예술감독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65)는
신구·손열음부터 최호종까지…기초예술계로 번지는 기부 릴레이

신구·손열음부터 최호종까지…기초예술계로 번지는 기부 릴레이

선배 예술가의 자발적 기부에 공감한 팬덤과 시민 참여가 더해지며 기초예술계에 새로운 후원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는 올 한 해 기초예술 전반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선배 예술가들의 기부가 잇따르고, 이에 공감한 팬덤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며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후원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무용 분야에서는 무용수 최호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여하는 2025년 문화예술유공 '젊은 예술가
창비 베스트셀러 '푸른 사자 와니니', 뮤지컬로 재탄생…1월 초연

창비 베스트셀러 '푸른 사자 와니니', 뮤지컬로 재탄생…1월 초연

창비 베스트셀러 '푸른 사자 와니니'가 뮤지컬로 재탄생한다.공연 제작사 에이엠컬처는 뮤지컬 '푸른 사자 와니니'를 오는 1월 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노원구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첫선을 보인다. 작품은 초연에 앞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5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창작뮤지컬 분야에 최종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푸른 사자 와니니'는 이현 작가가 2015년 발표한 장편 동화로,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화제작이다. 202
2024년 공연예술시장 1조5000억 돌파…공연장 대관·부대사업 수익 '쑥'

2024년 공연예술시장 1조5000억 돌파…공연장 대관·부대사업 수익 '쑥'

지난해 국내 공연예술시장이 1조 5000억 원을 넘어서며 전년보다 7%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24년을 기준으로 한 '2025 공연예술조사' 주요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2024년 공연예술시장 매출액은 약 1조 5259억 원으로, 2023년(약 1조 4223억 원) 대비 7.3%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며 시장 규모가 다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이다.반면 공연장 활성화 수
17년의 바이라인을 내려놓고 마주한 것들…"낙담은 단념 아냐"

17년의 바이라인을 내려놓고 마주한 것들…"낙담은 단념 아냐"

'그저 하루치의 낙담'은 전직 일간지 기자가 신문사를 떠난 뒤 7년의 세월을 거쳐 내놓은 첫 에세이다. 이 책에는 언론 현장을 떠난 이후 회한과 인간으로서의 비애, 시민으로서의 윤리가 교차하는 내면의 기록이 담겼다.저자는 "세상을 나의 속도로 작지만 깊게, 천천히 오래 들여다보면서 살고 싶다"는 바람으로 17년 만에 회사를 그만뒀다. 기자라는 직업을 내려놓고 한 인간으로 돌아온 그는, 속보와 마감의 독촉이 사라진 시간 속에서 비로소 꿈과 슬픔,
베토벤에서 쇼팽까지…서울 시민 위한 '누구나 클래식' 1월 개막

베토벤에서 쇼팽까지…서울 시민 위한 '누구나 클래식' 1월 개막

서울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 내년 1월 개막한다.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월 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6 '누구나 클래식'의 첫 무대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누구나 클래식'은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클래식 공연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관객이 공연의 가치를 직접 선택하는 '관람료 선택제'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연을 볼 수 있다
실종된 문학 교사는 어디로…뮤지컬 'A여고 사서의 영광과 비극'

실종된 문학 교사는 어디로…뮤지컬 'A여고 사서의 영광과 비극'

도서부 여고생들이 사라진 문학 선생님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은 창작 뮤지컬이 내년 1월 무대에 오른다.공연 제작사 홍컴퍼니는 뮤지컬 'A여고 사서의 영광과 비극'을 내년 1월 27일부터 4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2관에서 선보인다.이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5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선정작이다. 1990년대 초, 사라진 문학 선생님의 행방을 찾아 나서며 불확실한 미래와 마주하는 법을 배우는 도서부
그리스 비극부터 303:1 뚫은 대상작까지…국립극단 내년 라인업 공개

그리스 비극부터 303:1 뚫은 대상작까지…국립극단 내년 라인업 공개

새해 국립극단이 러시아 명작을 한국적 정서로 변주한 '반야 아재'를 비롯해 고대 그리스 신화의 비극을 탐구한 연극 등 인간 삶을 세밀하게 들여다보는 작품들을 잇달아 선보인다.국립극단은 '2026시즌 라인업'을 공개하고, 자체 제작 공연 7편을 포함해 공동기획과 기획 초청작 등 시대를 담은 연극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먼저 러시아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희곡 '바냐 아저씨'를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반야 아재'(번안·연출 조광화)가 5월 2
아르코, 문화예술로 ESG 실천…나주시와 지역 상생 논의

아르코, 문화예술로 ESG 실천…나주시와 지역 상생 논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는 임직원 참여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으로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나주시와 지속 가능한 발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아르코는 ESG 경영 실천의 하나로 추진한 임직원 참여형 ESG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나주시 및 나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기부식과 간담회는 지난 17일 전남 나주에 위치
정명훈의 '말러'·장한나 '합창'…'70주년' KBS교향악단, 내년 야심작은(종합)

정명훈의 '말러'·장한나 '합창'…'70주년' KBS교향악단, 내년 야심작은(종합)

'2025 롱 티보 국제 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 김세현(18), 올해 쇼팽 콩쿠르에서 나란히 본선에 진출했던 '형제 피아니스트' 이혁(25)·이효(18)의 협연 무대가 펼쳐진다. 첼리스트이자 지휘자 장한나(43)가 이끄는 베토벤 '합창' 공연도 열린다.KBS교향악단은 내년 창단 70주년을 맞아, 2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한 해 동안 추진할 주요 사업과 대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정명훈 제10대 음악감독, 이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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