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적 환상 걷어낸 흑백의 스릴러…몬테카를로 발레단 '백조의 호수'
동화 속 사랑 이야기를 벗어나 치밀한 심리 드라마로 재탄생한 '백조의 호수'가 내년 봄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29일 공연기획사 라보라 예술기획과 영앤잎섬에 따르면, 세계 정상급 발레단인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은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내한 공연은 2023년 '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3년 만이다.이번 공연을 이끄는 예술감독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65)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