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오는 7월 8일까지 '제20회 전국 청소년 저작권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만 6세 이상 19세 미만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든지 저작권을 소재로 자기 생각을 담은 1000~3600자 이내 글을 작성해 접수 기한 내에 제출하면 된다.

청소년들이 영상물에 익숙해져 있는 점을 고려해 영상 부문 공모전도 함께 진행한다. 저작권을 소재로 창작한 20초 이상 3분 이내 길이의 영상물을 제작해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글짓기 부문은 개인별로, 영상 부문은 개인별 또는 3명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와 표절 검사, 국민 사전 검증 등의 절차를 거쳐 총 46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과 발표는 오는 11월 열린다.

글짓기 부문 대상 1명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장학금 100만 원, 최우수상 글짓기 부문 3명, 영상 부문 1명(팀)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장학금 50만 원, 우수상 글짓기 부문 3명, 영상 부문 1명(팀)에게는 한국저작권위원장상과 장학금 20만 원을 수여한다.

글짓기 부문에서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특별상 1명을 선정해 장학금 30만 원을 수여한다. 우수 지도교사로 선정되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과 함께 상금 40만 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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