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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음성만으로 100개 언어 통역하는 화상회의 설루션 출시

다국적 참가자에 실시간 자막…AI 기반 회의록 작성 기능 탑재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2024-05-20 09:00 송고 | 2024-05-20 09:01 최종수정
(LG CNS 제공)
(LG CNS 제공)

LG CNS가 음성만으로 100개 언어를 식별하는 화상회의용 다중 통역 설루션 '오렐로'(Orelo)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의 참여자의 발언은 여러 언어로 동시 통역된다. 한국인이 베트남인·미국인·일본인 참가자에 발언할 경우 오렐로는 이를 베트남어·영어·일본어로 번역한다. 참가자는 채팅창에서 이를 자막으로 볼 수 있다.
한국어 발언뿐 아니라 다른 언어에서도 동일한 작동이 가능하다.

이러한 오렐로의 동시통역은 3개 이상의 다국어를 지원한다. 일반적인 화상회의 통역 설루션은 참여자 언어와 무관하게 영어 등 1개 국어로만 통역한다.

오렐로는 오픈AI 사의 GPT 시리즈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회의록 작성 기능도 지원한다. 이용자들이 1시간가량 회의를 진행하면 A4 용지 한 페이지 내외로 정리한다. 회의록 작성에 최적화된 명령어(프롬프트)가 설루션에 적용됐다.
이 밖에도 오렐로는 사용자가 원하는 단어와 문장을 찾을 수 있는 '키워드 검색 기능', 모든 회의 대화와 자막 내용을 내려받는 '전체 대화 저장' 기능을 탑재했다.

LG CNS는 현재 제조·금융·물류 등 산업별 전문 용어를 오렐로에 학습시키고 있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비오엠'이라고 말할 경우 오렐로는 이를 제조 영역에서 쓰이는 '자재명세서'(BOM, Bill of Material)로 인식할 수 있게 된다. 한국인에게는 '자재명세서'라고 의미를 부연하는 자막도 제공한다.

오렐로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서비스하는 화상회의 플랫폼 '팀즈'(Teams)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향후 다른 화상회의 플랫폼에서도 오렐로를 보급할 예정이다.

회사는 '오렐로 모바일'도 개발 중이다. 이는 휴대전화서도 외국인과 대면 소통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앱이다. 이용자는 자신과 상대방의 발언을 실시간 통역 자막으로 확인할 수 있다.

LG CNS는 추후 오렐로도 PC, 휴대전화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선정 LG CNS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오렐로를 통해 사내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향후 외부 기업 고객에게도 오렐로를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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