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母, 사린 테러 당할 뻔했다…집 근처 지하철역서 발생"

'세계 다크 투어' 30일 방송

본문 이미지 - JTBC '세계 다크 투어' 캡처
JTBC '세계 다크 투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사유리 어머니가 테러를 당할 뻔했던 일화가 공개됐다.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세계 다크 투어'에서는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일일 투어리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표창원이 가이드로 나선 가운데 잘못된 종교적 신념으로 인해 무고한 시민들의 목숨을 빼앗은 1995년 도쿄 지하철 사린 테러 사건을 다뤘다.

이를 듣던 개그맨 장동민은 "친구들과 얘기했던 게 기억이 난다. 이상한 얘기하면 '너도 옴진리교지?' 했었다"라고 회상했다.

당시 일본에 살았던 사유리가 입을 열었다. 중학교 2학년이었다는 그는 "확실히 기억나는 게 오전 8시에 테러가 일어났다. 엄마가 9시에 지하철을 타려 했다. 그런데 못 타게 했다더라"라고 밝혔다.

특히 사유리는 "그때는 인터넷도 잘 안되니까 무슨 일이 생긴 건지 모르고 집에 갔더니 그런 사건이 있었던 거다. (테러 발생지가) 집 근처였다. 엄마가 자주 타는 지하철이었다"라고 알려 충격을 더했다.

그는 "중학교 선배 아버지가 이대 돌아가셨다. 너무 가까이에서 일어난 일이었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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