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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문 전 대통령에 "퇴임 후 두려워 보험 인사 남발" 저격

'소주성 설계자' 홍장표 사퇴 조용 "무슨 염치로 세금 축내나"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2022-07-02 18:02 송고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필리핀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출국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6.2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 인사들에 대해 "지난 정부의 민생파탄 주역들이 계속 공공기관을 맡겠다는 것은, 새 정부의 실패는 물론 민생을 더욱 나락에 빠트리겠다는 의미"라며 사퇴를 압박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부 임기 말 공공기관 알박기 인사는 기관장급 13명과 (비)상임이사 및 감사 등 총 59명에 이른다"며 "이들 중 상당수가 정권교체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버티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홍장표 KDI 원장은 문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수석 등을 지내며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을 설계·주도했다"며 "경제폭망의 주범이 도대체 무슨 염치로 자리보전을 하면서 세금을 축내고 있나"라고 했다.

이어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을 향해서도 "자신이 적폐라고 불렀던 세력이 집권했는데도 알박기를 하고 있다"며 "결국 적폐 청산은 엽관(獵官)용 구호였다는 자기 고백"이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런 비상식의 최종 책임자는 문 전 대통령"이라며 "후임 대통령이 일할 수 있게 배려하기는커녕 대규모 낙하산 인사로 알박기를 한 저의가 무엇인가. 새 정부에 대한 몽니였나, 아니면 퇴임 이후가 두려워 보험 인사를 남발한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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