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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이 힘 모아 달라"→ 이준석 "明 제정신 아냐, 분당 버렸으면서"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2-05-23 04:29 송고 | 2022-05-23 07:33 최종수정
22일 지방선거 지원유세에 나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 뉴스1
22일 지방선거 지원유세에 나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 뉴스1

여야 선거사령탑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전국을 도는 한편 틈틈이 SNS를 통해 지지를 호소하거나 상대편에게 견제구를 던지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까지 나선 이재명 위원장은 22일 SNS를 통해 전날 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지원유세 소식을 전하면서 "이재명을 키워준 성남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배국환 (성남시장) 후보, 김병관 (분당갑 보궐선거) 후보와 함께했다"며 "다시 이재명이 일어설 수 있게 성남이 힘을 모아달라"고 민주당 후보 지지를 읍소했다.

그러자 이준석 대표도 SNS에 "대장동이 최대 치적인 분당 수내동 주민이 선거를 25일 앞두고 자기 동네 선거 버리고 인천 계양구까지 이사갔다"며 이재명 위원장을 겨냥했다.

이 대표는 "(그런 이 위원장이) 대장동이 있는 분당으로 지원유세 와서 성남에 대한 연고를 이야기하고 있다"며 "그렇게 성남이 좋으면 분당갑에 출마했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분 제정신이 아니다"며 "분당 버리고 계양으로 나갔으면 계양 이야기를 하라"고 계양을 보궐선거를 뭐로 아느냐고 비아냥댔다.

이날 이준석 대표는 울산, 경주, 포항 등 경상남북도를 누볐고 이재명 위원장은 충청권과 울산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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