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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독일 수소연료충전소 H2모빌리티 7대 주주"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21-08-05 09:52 송고
현대자동차의 수소트럭 © 로이터=뉴스1
현대자동차의 수소트럭 © 로이터=뉴스1

현대자동차가 독일 수소연료충전소 운영업체 'H2모빌리티'에 투자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5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독일의 규제당국으로부터 승인이 나면 현대자동차는 H2모빌리티의 7대 주주가 된다.

H2모빌리티에 투자한 기업에는 프랑스 석유메이저 토탈을 비롯해 글로벌 석유회사 셸, 자동차업체 다임러, 산업용 가스메이커 린데 등이 있다.

현대차의 로널드 그래스맨 연료셀사업 부사장은 "독일에서는 유럽연합그린딜, 국가펀딩을 통해 많은 돈이 수소연료 분야로 유입되고 있고 우리는 그 최전선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수소자동차는 아직 대량 생산단계에 있지는 않다. 하지만 현대차는 수소기술이 승용차 시장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H2모빌리티는 91개 수소충전소를 운영중이며 충전소를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 니콜라스 이완 H2모빌리티 운영책임자는 "상용자동차 시장에서 규모 확대 효과를 주도한다는 점에서 현대는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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