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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도전 31일 만에 윤석열 "정권교체 위해 제1야당 입당"(상보)

권영세 "더욱 특별하고 강하게 환영하고 성원, 지지한다"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최동현 기자 | 2021-07-30 14:05 송고 | 2021-07-30 14:06 최종수정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대선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활짝 웃고 있다. 2021.6.2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1시50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을 만나 입당 의사를 밝히고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지난 3월4일 검찰총장에서 사퇴한지 148일만, 지난 6월29일 대권도전을 선언한지 31일만의 일이다.

윤 전 총장은 "저는 오늘 국민의힘당에 당원으로서 입당을 하기 위해 당사를 찾았다"라며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제1야당에 입당해서 정정당당하게 초기 경선부터 시작하는 것이 도리다"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제가 정치를 시작하고 한달이 조금 지났습니다만 (입당 문제는) 오랫동안 생각해왔다"라며 "(경선에 참여함으로써) 국민의힘당이 국민으로부터 더 넓고 보편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오늘 입당 결정을 했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을 굉장히 오래전부터 알아온 사람으로서 항상 성원하고 지지해왔다"라며 "윤 전 총장이 입당 결정을 해서 더욱 특별하고 강하게 환영하고 성원하고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번 회동에서 정치철학이 우리와 같다고 했는데 이제 당도 같은 당에서 정권교체와 국민을 어려움에서 구해내는 일과 대한민국을 더 밝히는 일에 함께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권 위원장은 "다음주쯤 윤 전 총장 위상에 걸맞은 성대한 입당식을 하는 것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의 입당은 말 그대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윤 전 총장은 줄곧 8월에 입당 문제를 결정하겠다고 밝혀왔다.

시기를 앞당긴 것은 자신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을 조기에 매듭지어야 한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여권의 공세에 대한 제1야당의 적극적인 엄호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윤 전 총장 측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입당을 한다고 밝힌 만큼 시간을 끌 필요가 없다는 판단하에 오늘 전격적인 입당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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