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온라인으로만 열린 '키아프' 폐막…3만6708명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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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33일간 온라인으로만 열린 제19회 한국국제아트페어(키아프·KIAF)가 폐막했다.

한국화랑협회는 지난 9월16일부터 10월18일까지 총 33일간 열린 키아프에 11개국 139개 갤러리가 참여하면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갤러리 119개와 미국, 영국, 독일 스페인, 중국, 일본, 홍콩, 타이완, 이스라엘, 콜롬비아 등 해외 갤러리 20개는 온라인 뷰잉룸을 통해 작가와 작품을 소개했다.

한국화랑협회에 따르면 온라인 뷰잉룸을 위한 웹사이트에 33일간 3만6708명이 방문했고, 페이지뷰 수는 74만2913건으로 집계됐다.

방문객 79%가 한국 내 접속이었으며, 21%는 해외 방문객이었다. 해외 접속 수 중 8.5%가 미국으로 가장 많았으며, 영국이 3.5%로 그 다음이었다. 뒤를 이어 인도네시아, 중국, 타이완 등 아시아권 접속이 많았다.

접속자 성비는 여성이 56, 남성이 44로 더 높았으며 나이 비율은 25~34세가 24%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45~54세 22%, 35~44세 17.5% 순이었다.

또한 갤러리 설문조사 결과 참가화랑의 59.7%가 온라인 뷰잉룸을 통해 작품을 판매했고, 그 수량은 1~2점이 32.8%, 3~10점 이상 판매가 26.8%로 집계됐다. 판매 작품 가격 범위는 1000만~5000만원 사이 작품이 25.8%로 가장 많았다.

키아프는 국내 최대 미술장터로, 한국 미술시장의 세계화와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해 2002년 문을 연 국제미술장터다. 지난해에는 행사가 열리는 5일간 약 8만2000명이 다녀갔고, 판매액은 310억원을 기록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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