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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 신규확진 67명…모두 해외 역유입(상보)

상하이 18명으로 최다…사망자는 후베이만 6명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2020-03-26 09:28 송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제작한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모형도. © 로이터=뉴스1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제작한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모형도. © 로이터=뉴스1

중국 정부는 25일 하루 동안 본토 내에서 보고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라고 밝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6일 0시(현지시간) 기준 전국 31개 성·시·자치구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67명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가 보고된 곳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상하이(上海)가 18명으로 가장 많고,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12명 △광둥(廣東)성 11명 △베이징(北京) 6명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1285명으로 늘었다.

최근 중국 본토에선 해외 역유입 사례를 제외하고는 신규 코로나19 발병 사례가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
중국의 코로나19 환자 역유입 사례는 지난 15~18일엔 매일 10명대였고, 19일 이후엔 30~40명대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증가해 현재 누적 541명에 이른다.

위건위에 따르면 중국 본토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25일 하루 동안 6명 늘면서 총 328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모두 코로나19 발원지 후베이(湖北)성에서 나왔다.

중국 본토 외 중화권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홍콩 410명(사망 4명 포함) △마카오 30명 △대만 235명(사망 2명) 등 모두 675명이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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