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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나가는 중" '쉘위댓츠' 전보람, 티아라 아닌 배우로 2막 예고(종합)

[N현장]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19-11-18 14:47 송고 | 2019-11-18 14:48 최종수정
티아라 출신 전보람이 1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하우스&파티 벨라 청담에서 열린 Smile TV의 청춘드라마 ‘쉘위댓츠’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쉘위댓츠'는 청춘들에게 산다는 것 자체가 힘들고 어렵지만 그것 자체로 희망이다' 라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2019.11.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티아라 출신 전보람이 1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하우스&파티 벨라 청담에서 열린 Smile TV의 청춘드라마 ‘쉘위댓츠’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쉘위댓츠'는 청춘들에게 산다는 것 자체가 힘들고 어렵지만 그것 자체로 희망이다' 라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2019.11.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지난 2017년 5월, 티아라에서 탈퇴한 전보람이 약 2년 반만에 드라마 '쉘위댓츠'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배우가 되기 위해 차근차근 배움을 받고 있다는 그녀가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될지 궁금증이 쏠린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하우스&파티 벨라 청담에서 스마일티브이플러스(SMILE TV PLUS) 드라마 '쉘위댓츠'(극본 뉴피스톨/ 연출 김길영/ 공동제작 티알에이미디어, 어플리시터, 넷스케이프)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전보람 권경하 유형준 오치웅이 참석했다.
'쉘위댓츠'는 청춘들에게 산다는 것 자체가 힘들고 어렵지만 그것 자체로 희망이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작은 관심이 필요한 아픈 청춘들의 세상사를 진솔하지만 감각적이게 그려냈다.

티아라 전 멤버 전보람을 비롯해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권경하 오치웅 유형준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또한 개그맨 오지헌의 특별출연으로 진솔함 속에서도 웃음 코드를 불어 넣었다.
배우 유형준(왼쪽부터), 권경하, 전보람, 오치웅이 1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하우스&파티 벨라 청담에서 열린 Smile TV의 청춘드라마 ‘쉘위댓츠’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쉘위댓츠'는 청춘들에게 산다는 것 자체가 힘들고 어렵지만 그것 자체로 희망이다' 라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2019.11.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유형준(왼쪽부터), 권경하, 전보람, 오치웅이 1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하우스&파티 벨라 청담에서 열린 Smile TV의 청춘드라마 ‘쉘위댓츠’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쉘위댓츠'는 청춘들에게 산다는 것 자체가 힘들고 어렵지만 그것 자체로 희망이다' 라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2019.11.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김길영 PD는 드라마 '쉘위댓츠'에 대해 "청년들에게 있을 법한 고통들을 다루고 있다. 이들이 주변의 관심을 통해 치유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라며 "이후에 가수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해 뮤직드라마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얘기했다.

극 중 주연인 30대 주희 역할을 맡은 전보람은 '쉘위댓츠'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번에 웹드라마를 이렇게 좋은 배우분들과 감독님 스태프 분들과 찍게 돼 영광이었다"라며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보람은 "연기를 배워가는 입장으로서 열심히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갈증이 있을 것 같다"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배웠던 부분들은 노래를 하고 무대에서 활동을 했던 사람이라서 연기를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많은 것들을 배우는 입장이었다. 그런 것들을 하나하나 배우는 시간이라서 좋았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배우로서 받고 싶은 평가에 대해 "'작지만 열심히 그래도 잘 하고 있구나' '안 보이는 곳에서도 잘 하고 있었구나'하는 좋은 말 아니더라도 그런 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티아라 출신 전보람이 1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하우스&파티 벨라 청담에서 열린 Smile TV의 청춘드라마 ‘쉘위댓츠’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쉘위댓츠'는 청춘들에게 산다는 것 자체가 힘들고 어렵지만 그것 자체로 희망이다' 라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2019.11.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티아라 출신 전보람이 1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하우스&파티 벨라 청담에서 열린 Smile TV의 청춘드라마 ‘쉘위댓츠’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쉘위댓츠'는 청춘들에게 산다는 것 자체가 힘들고 어렵지만 그것 자체로 희망이다' 라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2019.11.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또한 티아라에서 탈퇴 후 연기 활동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연기를 하기 위해서 탈퇴한 것은 아니다. 연기에 관심이 많았고 연기를 잘하고 싶었고 제가 나이가 있기 때문에 그룹 생활을 이어나가기에는 (힘들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라며 "많은 생각들을 하면서 연기를 열심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늦었지만 차근차근 배워나가고 있는 중이다"라고 얘설명했다.

배우인 어머니 이미영의 조언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어머니가 연기를 하시니 많은 말씀을 듣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이 든다"라며 "그래도 옆에서 많은 자신감을 주시려 한다. 자신감 잃지 말고 떨지말아라고 북돋아 주시는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라고 답했다.

함께 작품에 출연한 권경하는 "작은 규모지만 좋은 배우들과 좋은 스태프들과 화목한 가운데에서 좋은 작품을 같이 할 수 있고 제작발표회까지 하게 돼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유형준은 "많은 현장을 다녀봤는데 이번 '쉘위댓츠'만큼 재미난 현장은 없었던 것 같다"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쉘위댓츠'는 오는 23일 오후 5시 스마일티브이플러스에서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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