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우표에 美국기…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1주년 기념우표 발행

1만장 발행…고려투어스 "트럼프도 北역사의 일부"

본문 이미지 - 북한이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기념 우표를 발행했다. (고려투어스 홈페이지)ⓒ 뉴스1
북한이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기념 우표를 발행했다. (고려투어스 홈페이지)ⓒ 뉴스1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기념 우표를 발행해 눈길을 끈다.

16일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투어스에 따르면 조선우표사는 지난 12일 '역사상 첫 조미(북미) 수뇌상봉과 회담'이라는 이름의 기념우표 전지 1만장을 발행했다.

우표전지에는 총 3종의 우표가 포함됐는데 싱가포르 정상회담 공동선언문 전문을 담은 우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만남을 담은 우표, 김 위원장이 선언문에 서명하는 모습이 담긴 우표 등이다. 각각 액면가는 50원, 200원, 200원이다.

고려투어스는 평양 조선우표박물관에서 장당 4.5 미국달러에 우표 전지를 구매할 수 있다며 이 가운데 공동선언문 전문이 담긴 우표 1종을 공개했다. 이 우표 하단에는 성조기와 인공기가 나란히 담겨 있다.

고려투어스는 "북한 우표에 미국 국기가 있는 것이 이상해 보일 수 있지만 조선우표사는 다년간 자국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우표 연구에 매진해 왔고 좋든 나쁘든 이제 트럼프 대통령도 그 일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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