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페이지

양은하 기자
양은하 기자
국제부
"불길 키운 그물망 제거하라" 홍콩, 159명 사망 화재 뒤 대대적 정비

"불길 키운 그물망 제거하라" 홍콩, 159명 사망 화재 뒤 대대적 정비

홍콩 정부가 최소 15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아파트화재 확산 원인으로 지목된 그물망을 모두 철거하라고 공사 현장 200여 곳에 명령했다.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홍콩 당국은 전날 밤 "공공, 민간 주거 건물의 안전 확보와 주민, 업체 불안 해소"를 위해 오는 6일까지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인 건물에서 모든 그물망을 철거하라고 명령했다.버나데트 린 혼호 홍콩 개발부 장관은 "200개 이상의 민간 건물과 10곳 이상의 공공·정부 건물이 그
동남아 장악하던 일본차, 中 전기차 공세에 '무너진 아성'

동남아 장악하던 일본차, 中 전기차 공세에 '무너진 아성'

동남아시아 자동차 시장을 장악해 온 일본 자동차가 중국 전기자동차(EV)의 현지 생산과 가격 공세에 밀려 판매 점유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올해 1~10월 일본계 자동차 9개 사의 태국 내 판매 점유율은 69.8%로 떨어졌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6%포인트 하락한 것이다.일본 자동차는 2010년대만 해도 태국 내 점유율이 80~90%대에 달했지만 2023년 77.8%로 급락했고 올해는 연간 기준 70% 아래로
"美, 동맹 약화되면 달러도 무너진다” 영란은행 위원의 경고

"美, 동맹 약화되면 달러도 무너진다” 영란은행 위원의 경고

영국 캐서린 맨 영란은행(BoE) 통화정책위원은 3일(현지시간) 미국이 우방과 군사 동맹국에 대한 지원을 줄이면 달러 기축통화 지위가 약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맨 위원은 뉴욕에서 열린 행사에서 "어떤 나라를 동맹으로 신뢰할 수 없다면 왜 그 나라의 통화를 외환보유액으로 보유하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맨 위원은 미국이 과거 영국의 사례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00년 글로벌 외환보유액의 약 80%를 차지하던 파
트럼프 ‘푸틴, '전쟁 끝내고 싶어해’…미·러 협상 일부 진전”

트럼프 ‘푸틴, '전쟁 끝내고 싶어해’…미·러 협상 일부 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이뤄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미국 측 협상단의 종전 회담이 "매우 좋았다"고 밝혔다.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의 관련 질의에 "그들이 푸틴 대통령과 꽤 좋은 회담을 가졌다고 말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회담 전망에 대해 "탱고는 둘이 춰야 하는 것"이라며 "어떤 일이 일어날지 말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덧붙였다.또 푸틴 대통령이 4년 침공
美 빅테크 전문직 비자 장벽…'표현 검열' 이력자 H-1B 거부 지침

美 빅테크 전문직 비자 장벽…'표현 검열' 이력자 H-1B 거부 지침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H-1B 비자)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면서 '표현 검열' 업무에 관여한 경력이 있는 신청자는 거부하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전날 미국 해외 공관에 발송된 이 같은 내용의 국무부 전문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전문에는 앞으로 H-1B 비자 신청자와 동반 가족의 이력서나 링크드인 프로필까지 확인해 허위정보 검증, 콘텐츠 삭제, 팩트 체킹, 컴플라이언스(준법 관리)
韓·日 이어 대만까지…美, 반도체 재편 위해 '3000억달러 투자' 요구

韓·日 이어 대만까지…美, 반도체 재편 위해 '3000억달러 투자' 요구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대만과의 무역협상에서 최대 3000억 달러(약 440조원) 규모의 투자 약속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이날 CNBC 인터뷰에서 현재 대만과의 무역 협상 논의가 진행 중이며 "이번 행정부의 목표는 반도체 제조업을 미국으로 가져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TSMC가 애리조나 공장 투자 금액을 1000억 달러 늘려 총 1650억 달러가 됐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
美상원, '의회 승인없는 베네수 공격금지' 결의안 발의…조만간 표결

美상원, '의회 승인없는 베네수 공격금지' 결의안 발의…조만간 표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지상 공격을 곧 시작할 것이라며 위협 수준을 높인 가운데 미국 상·하원이 의회 승인 없는 베네수엘라 공격을 금지하는 결의안을 3일(현지시간) 발의했다.로이터통신에 따면 민주당의 팀 케인(버지니아), 척 슈머(뉴욕), 애덤 시프(캘리포니아) 상원의원과 공화당 랜드 폴(켄터키) 상원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쟁권 결의안'을 제출했다.이들은 당초 트럼프 행정부가 실제 베네수엘라에 대한 공격을 개시하면 결의
나토 외무장관들, 푸틴 비난…"평화 원하지 않는다는 것 명백"

나토 외무장관들, 푸틴 비난…"평화 원하지 않는다는 것 명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무장관들이 미국과 종전안을 두고 협상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평화를 추구할 의지가 없어 보인다며 비판했다.3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나토 외무장관들은 미국과 푸틴 대통령 간 평화 회담이 결론 없이 종료된 이튿날 벨기에 브뤼셀에 모였다.마르쿠스 싸흐크나 에스토니아 외교장관은 "푸틴 대통령은 아무런 노선을 바꾸지 않았으며 전장에서 더 공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어떤 형태의 평화도
'저출산 비상' 日, 산모 분만비 전액 무상 추진…이르면 2027년 시행

'저출산 비상' 日, 산모 분만비 전액 무상 추진…이르면 2027년 시행

심각한 저출산에 직면한 일본 정부가 '출산비 무상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3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공적 의료보험으로 자연분만 비용 전액을 충당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현재 일본에서는 자연분만이 보험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병원마다 비용 차이가 크다. 정부는 출산 시 50만엔(약 440만원)의 출산·육아 일시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대도시를 중심으로 출산 비용이 50만엔을 훌쩍 넘는 경우가 많아 부담이 커지고 있다.이에 후생노동성은
'넘쳐나는 카페, 사라지는 꿈'…NYT가 본 한국 카페 창업의 민낯

'넘쳐나는 카페, 사라지는 꿈'…NYT가 본 한국 카페 창업의 민낯

"매년 수천 개의 카페가 문을 연다. 하지만 똑같은 속도로 수천 개가 사라진다. "뉴욕타임스(NYT)는 3일(현지시간) '한국이 안고 있는 카페 문제' 제목의 기사에서 과포화된 한국의 카페 창업 열풍을 조명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 따르면 인구 5100만명의 한국에 카페가 8만개 있으며 서울에만 1만개가 넘는다. 이는 지난 6년 동안 두배로 늘어난 것이자, 파리와 맞먹는 '세계 최고 수준'의 카페 밀도에 해당한다.NYT는 한국의

많이 본 뉴스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사진
많이 본 뉴스1/-1
많이 본 뉴스1/0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