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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깜짝 게스트부터 라이브 드론쇼까지…폐회식 관전 포인트는

25일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17일간 열전 피날레
文대통령, 北김영철 부위원장, 美이방카 보좌관 참석

(강릉=뉴스1) 정명의 기자 | 2018-02-25 15:25 송고 | 2018-02-25 15:47 최종수정
지난 9일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마지막 성화주자인 피겨여왕 김연아가 점화한 성화가 활활 타오르고 있다.뉴스1 © News1 허경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25일 오후 8시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17일 간 펼쳐진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평창동계올림픽은 지난 9일 개막해 역대 최대 규모인 92개국의 선수 2920명이 열전을 치렀다. 마찬가지로 역대 최다인 102개의 금메달이 치열한 경쟁 속에 각자 주인을 찾아갔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만에 다시 올림픽을 개최한 한국은 15개 전 종목에 선수 146명을 출전시켰다. 이 역시 한국의 올림픽 출전 사상 최대 규모다.
 
한국은 목표였던 금메달 8개, 종합 순위 4위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설상(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이상호 은메달), 썰매(스켈레톤 윤성빈 금메달,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 컬링(여자 은메달)에서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올렸다.
 
폐회식은 '미래의 물결(The Next Wave)'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기존의 틀을 깨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도전정신을 의미하는 주제다.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관람객이 하나로 뭉쳐 평창의 마지막 밤을 함께할 예정이다.


9일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드론으로 만들어진 오륜기. (인텔 제공) © News1

관심을 모으는 폐회식의 관전 포인트는 송승환 개·폐회식 총감독이 예고한 '깜짝 게스트'의 등장이다. 한류 스타 엑소, 씨엘의 출연이 확정된 가운데 또 어떤 스타가 등장할지 관심사다.
 
송승환 총감독은 "폐회식 무대 막판에 '깜짝 게스트'가 한두명 나올 것"이라며 "비밀을 준수하기로 했기 때문에 말할 수 없다. 꼭 폐회식을 라이브로 보시길 권한다"고 폐회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차기 개최도시(2022년 베이징) 공연도 관심을 모은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뛰어난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은 중국의 거장 장이머우 감독이 다시 한 번 연출을 맡았다.
 
폐회식은 개회식에 이어 한국의 ICT 기술을 세계에 알릴 기회이기도 하다. 개회식에서 호평받은 드론쇼가 다시 한 번 평창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방한중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25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4인승 3차 주행을 관람하고 있다. 2018.2.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개회식의 드론쇼는 사전 제작된 영상을 상영한 것이었다. 이에 따라 감동이 반감된 측면도 있었다. 이번엔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라이브'로 드론쇼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이미 올림픽스타디움이 자리하고 있는 올림픽플라자에서 '라이브 드론쇼'가 수차례 열렸다. 그 때마다 메달 수여식 등을 보기 위해 올림픽플라자를 찾았던 사람들은 하늘을 올려다보기에 바빴다.
 
정치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의 참석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폐회식장을 찾는다.
 
남·북·미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가운데 한반도 정세에 유의미한 만남 및 성과가 이뤄질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린다. 3국은 지난 9일 개막식 때도 만났고 이를 계기로 북미접촉까지 이뤄질뻔했지만 결국 불발된 전례가 있다.



doctor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