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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봉암초, 아토피 치유학교로 거듭 나

㈜자연나눔-㈜고창황토 박영택 대표 5억 지원 약속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2013-10-14 08:01 송고
전북 고창군 부안면 봉암초등학교(교장 최석진)가 지역 독지가인 ㈜자연나눔-㈜고창황토 박영택 대표이사의 도움으로 아토피치유 전문학교로 거듭난다. 왼쪽 네번째 최석진 교장, 다섯번째 박영택 대표.ews1 © News1
전북 고창군 부안면 봉암초등학교(교장 최석진)가 아토피 치유 전문학교로 거듭 난다.

봉암초등학교는 14일 본교 과학실에서 ㈜자연나눔-㈜고창황토(대표이사 박영택)와 ‘아토피치유 프로젝트 봉암힐링스쿨 운영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은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모토로 한 황토 전문기업인 박영택 대표이사가 5억여원의 자비를 들여 봉암초교에 아토피 치휴교실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으로 돼 있다.

이번 협약으로 봉암초교는 5개 교실과 유치원 교실, 이동식 아토피 치휴방 등 7개의 교실을 겨울방학 동안 '봉암힐링스쿨'로 꾸미게된다.
각 교실에는 황토, 편백나무, 아토피에 민감한 항온항습조절 센서 등 모든 시공제품에 특허제품이 들어가며, ㈜자연나눔-㈜고창황토만이 갖고 있는 첨단과학 아토피 데이터가 적용된다.

1억여원에 달하는 침대와 일부 부지가 이미 지원됐으며, 황토염색 체육복 등 일상용품도 갖춰질 예정이다.

봉암초교는 인근에 인촌 김성수 생가, 미당 서정주 시문학관이 있다.

최석진 교장은 “학생들의 아토피 치휴는 물론 감기 면역력도 길러지며, 수업 중 교사들의 피부 건조현상도 사라져 교육적 효과가 배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아토피 치휴학교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황토명인 신지식인이기도 한 박 대표는 “기업 이윤을 반드시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과 인재육성이 가장 갚진 사회 환원이라는 일념으로 사업을 운영해왔다”며 “학생들의 강건한 생활과 지역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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