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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청 전경./뉴스1 DB © News1 |
광주 북구는 작은도서관 상생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구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연계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은 5개 구립도서관(중흥·일곡·운암·양산·신용도서관)과 같은 권역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을 연결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작은도서관의 프로그램 기획을 지원하고 문화를 활성화한다.
프로그램은 25일 신용도서관이 지원한 양산동작은도서관의 '레진아트 공예'를 시작으로 9월6일에는 일곡도서관과 연계한 동림동작은도서관의 '내 손으로 만드는 원목 소품', 운암도서관이 함께한 운암3동 작은도서관의 '마크라메 파우치 만들기' 운영이 개시된다.
중흥도서관이 협력한 두암3동 작은도서관에서는 9월7일부터 '슬기로운 제로웨이스트 생활' 프로그램이, 양산도서관과 매칭된 징검다리작은도서관(양산동 광주북구가족센터 내)은 9월13일부터 '내가 만든 감성소품' 프로그램을 연다.
북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향후 3개월간 해당 작은도서관에서 회당 10~12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최대 4회까지 제공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작은도서관은 책을 매개체로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자 마을공동체 형성의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곳"이라며 "이번 협력사업을 발판 삼아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