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금천구는 7일부터 안양천 내 한내파크골프장을 야간에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길이 550m 18홀 규모의 한내파크골프장은 주변에 소규모축구장, 물놀이장 등이 있어 지역 주민이 즐겨 찾는 체육시설이다.
구는 한낮 무더위를 피해 저녁에도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 내에 총 55본의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설치된 조명시설은 전기가 필요 없는 친환경 태양광 시설이다.
골프장 야간 개장 시간은 오후 10시까지이며 금천구 파크골프협회에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안양천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파크골프를 즐기고 생활의 활력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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