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축제 사후평가제 도입…조례 개정 입법 예고

예산 지원 구체성, 객관성 확보…이듬해 사업 때 반영

괴산고추축제.(자료사진) / 뉴스1
괴산고추축제.(자료사진) / 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축제 사후평가제를 도입해 예산 지원의 객관성과 축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괴산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괴산축제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27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

개정 조례안은 축제 사후평가제도를 도입하고, 지원에 관한 심의 기준을 마련해 축제 재정(예산) 지원의 구체성과 객관성을 확보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축제 개최 후 결산·평가에 그치지 않고 이듬해 사업비 지원에 성과와 사후평가를 반영한다. 축제 프로그램이 성과 이하로 나타나면 폐지하거나 예산을 축소한다.

성과가 좋으면 예산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도 담았다. 사후평가에는 안전사고와 예방조치 항목도 포함했다. 축제위원회 안전분야 전문가 참여도 규정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조례가 개정되면 축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후평가로 축제 예산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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