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KB스타즈, 파죽의 4연승…삼성생명은 5연패 수렁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3-01-28 20:18 송고
KB스타즈가 홈에서 삼성생명을 꺾었다.(WKBL 제공)
KB스타즈가 홈에서 삼성생명을 꺾었다.(WKBL 제공)

청주 KB스타즈가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4연승을 달렸다.

KB스타즈는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 홈 경기에서 88-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첫 4연승을 달린 5위 KB스타즈는 4위 인천 신한은행과 격차를 2.5게임으로 줄이고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키웠다.

KB스타즈는 박지수가 24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김민정(19점 8리바운드)과 허예은(10점 12어시스트), 심성영(16점), 강이슬(11점)도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했지만,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5연패 수렁에 빠졌다.

KB스타즈는 1쿼터부터 순조롭게 경기를 풀었다. 박지수가 집중견제를 받았지만 강이슬이 돌파구를 마련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강유림을 무득점으로 틀어막은 KB스타즈는 20-17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KB스타즈는 팀 파울에 걸린 삼성생명의 약점을 이용해 리드를 이어갔다. 박지수(6개), 김민정(4개)이 총 10개의 자유투를 넣은 KB스타즈는 전반을 43-34로 앞선 채 마쳤다.

KB스타즈는 후반에도 리드를 유지했다. 박지수를 필두로 허예은, 이윤미, 심성영이 득점을 보태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격차를 벌린 KB스타즈는 마지막 4쿼터에도 허예은, 심성영의 골밑 득점으로 기세를 이었고, 경기 후반엔 김민정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superpower@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