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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실패한 '전 LG' 수아레즈, 세인트루이스와 마이너 계약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3-01-28 14:07 송고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 수아레즈가 역투하고 있다. 2021.11.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 수아레즈가 역투하고 있다. 2021.11.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외국인 투수 앤드류 수아레즈(31)가 메이저리그(MLB) 재입성을 노린다.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8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왼손 투수 수아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수아레즈는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경쟁을 시작한다.
201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61순위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수아레즈는 2018년 빅리그 데뷔 후 3시즌 동안 7승15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이후 LG와 계약을 맺고 KBO리그에 진출한 수아레즈는 2021시즌 23경기에서 10승2패, 평균자책점 2.18로 좋은 성적을 냈다. LG는 시즌 종료 후 수아레즈에게 재계약 의사를 통보했지만 금액차가 커 결별했다. 

KBO리그를 떠난 수아레즈는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입단했지만, 결과는 최악이었다. 1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지난해 11월 방출됐다. 야쿠르트는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별 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한 수아레즈는 재계약에 실패했다.
결국 수아레즈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재기를 노린다. 세인트루이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활약했고, 한국에선 올스타에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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