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가톨릭대 융합전공학부는 디지털 콘텐츠 전문기업 ㈜테라핀과 '웹툰 기획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웹툰PD, 스토리작가, 노블코믹스 전문PD 등 웹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취·창업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이를 위해 가톨릭대는 웹툰 산업 관련 단기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현재 운영 중인 노블코믹스 마이크로 전공에 더해 내년부터는 스토리텔링 나노 전공, 웹툰PD 인턴십 나노 전공을 신설한다.
이들 단기 교육과정은 테라핀이 제공하는 △각색 작업 실습과 현직자 피드백 △기획안 작성과 현직자 피드백 △현장전문가와 작가 특강 △기업체 탐방 등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된다.
이동은 가톨릭대 융합전공학부장은 "학생과 사회적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웹툰 업계 관련한 직무역량 특화형 단기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업계 유망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선영 테라핀 총괄이사는 "한국 웹툰 업계는 현재 작가뿐 아니라 작품을 기획·진행하는 PD 직군에 많은 인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가톨릭대와 함께 K-웹툰 산업의 주력이 될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돼 앞으로의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