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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국내 최대 규모 실감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GCC융합공유대학'구축…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2022-11-22 11:31 송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경(진흥원 제공)/뉴스1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경(진흥원 제공)/뉴스1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이 광주의 특화된 일자리 창출과 미래 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국내 최대규모의 실감콘텐츠 분야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진흥원은 22일 △게임 △웹툰·애니메이션 △영화·OTT △메타버스 △융복합공연·미디어아트 등 5대 분야 문화콘텐츠 인력양성을 위한 '2023 첨단실감콘텐츠 인력양성 통합 플랫폼 조성·운영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실감콘텐츠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확장현실(XR)·4D 등을 이용, 오감을 극대화해 실제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콘텐츠다.

국내 실감콘텐츠 시장 규모가 연평균 44.7%의 고성장을 기록하면서 2024년까지 8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관련 인력은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진흥원은 25일 개관하는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를 핵심거점으로 삼아 내년부터 실감콘텐츠 분야 국내 상장기업과 스타트업, 지역 대학간의 협의체를 구성, 실무중심의 랩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GCC내에는 관련 기업과 대학간의 협력체계를 통해 학점이수 과정의 'GCC 융합공유대학'을 설치, 연간 200명의 취업과 창업을 연계한 전문인력을 배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AI·메타버스 융합도시 육성'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광주 7대 공약'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50억원과 시비 50억원 등 모두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진흥원은 사업이 마무리될 경우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인 광주가 GCC개관과 함께 AI를 비롯한 XR, 5G, 빅데이터, IoT, 메타버스와 같은 첨단기술과 융복합한 'K-실감기술 인적 브랜드화'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과 관련, 21일 '첨단실감콘텐츠 인력양성 통합플랫폼 조성 교육협의체 참여 수요조사 공고'를 내고 '산·학·연·관 통합플랫폼을 통한 인력양성 첨단실감콘텐츠 교육 얼라이언스 참여기관 모집'에 들어갔다.

첨단실감분야 기술 및 서비스 개발 및 기획을 추진하고 전문인력양성 교육수행이 가능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12월 2일까지 신청받는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탁용석 원장은 "광주가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실감콘텐츠 분야의 메카가 될수 있도록 하겠다"며 "문화산업의 기획과 창작, 제작, 쇼케이스, 유통에 이르는 IP중심의 아시아 콘텐츠 벨류체인을 GCC중심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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