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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현장 복귀한다니 좌파매체·반대당·양박 거품물어"

"비정상적 사람으로 매도…제가 무섭긴 무서운 모양"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2018-11-27 10:44 송고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자신의 '현실정치 복귀' 선언에 대한 비판 여론과 관련 "저는 괘념치 않는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 현장에 복귀하겠다고 하니 제일 먼저 입에 거품 물고 막말하는 두 부류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첫번째가 좌파매체들과 반대당들"이라며 "나를 마치 히틀러나 무솔리니같은 전체주의자로 단정하면서 다시 막말 운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비정상적인 사람으로까지 매도 하고 있는 것을 보니 제가 무섭긴 무서운 모양"이라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또 "두번째가 양박(양아치 친박)들"이라며 "주적은 밖에 있는데 지은 죄가 많아 주적에게는 달려들지 못하고 뒤탈 없는 나에게만 음해와 비난을 일삼아 온 양박들이 다시 준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 보수우파 진영을 이렇게 궤멸시켜놓고도 아직도 반성없이 당권이라도 차지해 정치생명을 연명하려는 그들의 후안무치는 가히 놀랍다"며 "물려받은 정치 DNA가 달라서 그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가 복귀하면 그동안 지은 죄로 정계 퇴출될 것이 자명하다는 스스로의 절박감도 작용 했을 것"이라고 했다.

홍 전 대표는 "저는 괘념치 않는다. 세상 민심이 이제 달라졌고 문재인 정권의 실체와 양박들의 실체도 국민들이 다 알게 되었다고 보기 때문"이라며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이 빈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 때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ku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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