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94mm 물폭탄에 이스탄불 초토화…건물 무너지고 시민들 떠내려가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거센 물살에 사람이 떠내려갑니다. 반쯤 잠겨버린 차량들은 도로 위에서 결국 뒤엉켜 버립니다.

꼼짝 못하고 서버린 버스 내부까지 빗물은 차오르고, 승객들은 이를 피하기 위해 의자 위로 대피합니다.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 84년 만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누리 아슬란 이스탄불 광역시 시장 대행은 지난 12시간 동안 제곱미터당 약 100mm의 비가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많이 비가 온 곳은 오메를리 지역으로, 이곳은 194mm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3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는 물론 도로 위 주택과 차량들이 고립되는 피해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이스탄불 기상청은 앞으로 며칠 동안 이스탄불과 주변 지역에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튀르키예폭우 #이스탄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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