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경진 기자 = 26일(현지시간) 밤사이 우크라이나군이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향해 대규모 드론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먼저 우크라이나 보안국(SBU) 소속 알파 특수부대가 장거리 드론으로 러시아 흑해함대의 핵심 거점 세바스토폴 해군기지와 벨베크 군 비행장을 타격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 해군의 대형 상륙함 야말과 필첸코프, 정찰함 이반 후르스가 파손됐는데요. 벨베크 군 비행장에서는 MiG-31 전투기 1대와 비행장 기술·운영 부대가 타격을 받았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작전에서 러시아군의 함정뿐 아니라 레이더와 훈련센터, 방공 정찰 시설까지 동시에 겨냥했는데요.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Mys-M1 레이더 기지를 무력화했고, 흑해함대 루콤카 훈련센터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방공군의 무선기술정찰부대 본부도 공격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러시아가 임명한 세바스토폴 수장 미하일 라즈보자예프는 러시아군이 드론 공격을 격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즈보자예프는 방공망과 기동 화력팀이 투입됐고, 우크라이나 드론 71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는데요. 또 민간인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으며, 주택 17채와 차량, 상점, 철도 전차선이 피해를 입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작전이 러시아군의 영공 통제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예우헨 흐마라 보안국 국장 대행은 “모든 작전은 명확한 논리를 따른다”며 “우리는 적 인프라의 핵심 요소인 함대, 항공, 정찰, 방공을 체계적으로 파괴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크림반도 공격은 최근 이어진 우크라이나의 연속 타격 가운데 하나입니다. 앞서 21일에는 러시아 사마라 지역의 송유 시설을, 18일에는 러시아 대형 상륙함 야말과 아조프를 공격했습니다.
같은 날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에서도 폭발이 이어졌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야로슬라블시에 있는 정유공장을 타격했다고 밝혔는데요. 공격 직후 정유공장 안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로슬라블 정유공장은 러시아 정유 산업의 핵심 시설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연간 약 1,500만 톤의 원유를 정제할 수 있는 전략 시설로 알려져 있죠.
러시아 본토 곳곳에서도 폭발과 공격 보고가 이어졌습니다.
모스크바 북쪽 볼로그다주에서는 유럽 최대 규모의 화학공장이 타격을 받았습니다. 인산염 비료를 생산하는 아파티트 회사가 위치한 체레포베츠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800km 떨어져 있는데요. 이번 공격으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의 산업 시설까지 타격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볼로그다주 주지사 게오르기 필리모노프는 고압 파이프라인이 파열됐고, 이 과정에서 5명이 산성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중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러시아 국영 매체는 전체 부상자가 10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모스크바 인근과 크림반도, 흑해 일대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203대를 요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크림반도의 함정과 전투기, 러시아 본토의 정유·화학 시설까지 동시에 타격을 받으면서 러시아 후방 전역의 부담은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러우전쟁 #드론 #크림반도
먼저 우크라이나 보안국(SBU) 소속 알파 특수부대가 장거리 드론으로 러시아 흑해함대의 핵심 거점 세바스토폴 해군기지와 벨베크 군 비행장을 타격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 해군의 대형 상륙함 야말과 필첸코프, 정찰함 이반 후르스가 파손됐는데요. 벨베크 군 비행장에서는 MiG-31 전투기 1대와 비행장 기술·운영 부대가 타격을 받았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작전에서 러시아군의 함정뿐 아니라 레이더와 훈련센터, 방공 정찰 시설까지 동시에 겨냥했는데요.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Mys-M1 레이더 기지를 무력화했고, 흑해함대 루콤카 훈련센터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방공군의 무선기술정찰부대 본부도 공격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러시아가 임명한 세바스토폴 수장 미하일 라즈보자예프는 러시아군이 드론 공격을 격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즈보자예프는 방공망과 기동 화력팀이 투입됐고, 우크라이나 드론 71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는데요. 또 민간인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으며, 주택 17채와 차량, 상점, 철도 전차선이 피해를 입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작전이 러시아군의 영공 통제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예우헨 흐마라 보안국 국장 대행은 “모든 작전은 명확한 논리를 따른다”며 “우리는 적 인프라의 핵심 요소인 함대, 항공, 정찰, 방공을 체계적으로 파괴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크림반도 공격은 최근 이어진 우크라이나의 연속 타격 가운데 하나입니다. 앞서 21일에는 러시아 사마라 지역의 송유 시설을, 18일에는 러시아 대형 상륙함 야말과 아조프를 공격했습니다.
같은 날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에서도 폭발이 이어졌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야로슬라블시에 있는 정유공장을 타격했다고 밝혔는데요. 공격 직후 정유공장 안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로슬라블 정유공장은 러시아 정유 산업의 핵심 시설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연간 약 1,500만 톤의 원유를 정제할 수 있는 전략 시설로 알려져 있죠.
러시아 본토 곳곳에서도 폭발과 공격 보고가 이어졌습니다.
모스크바 북쪽 볼로그다주에서는 유럽 최대 규모의 화학공장이 타격을 받았습니다. 인산염 비료를 생산하는 아파티트 회사가 위치한 체레포베츠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800km 떨어져 있는데요. 이번 공격으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의 산업 시설까지 타격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볼로그다주 주지사 게오르기 필리모노프는 고압 파이프라인이 파열됐고, 이 과정에서 5명이 산성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중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러시아 국영 매체는 전체 부상자가 10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모스크바 인근과 크림반도, 흑해 일대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203대를 요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크림반도의 함정과 전투기, 러시아 본토의 정유·화학 시설까지 동시에 타격을 받으면서 러시아 후방 전역의 부담은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러우전쟁 #드론 #크림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