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km 날아간 우크라 플라밍고…러 핵심 미사일 공장 타격

(서울=뉴스1) 박은정 기자 =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 모스크바보다 더 먼 후방 지역.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핵심 미사일 공장을 직접 타격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우드무르트 공화국에 위치한 보트킨스크 기계제작 공장을 장거리 순항미사일 ‘플라밍고’로 야간 공격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1,400km 이상 떨어져 모스크바보다도 더 먼 후방에 위치해 있는 보트킨스크 공장은 단거리 탄도미사일 ‘이스칸데르-M’과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생산하는 러시아의 핵심 전략 군수시설입니다.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오레슈니크’ 생산 의혹도 제기돼 온 곳이죠.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군산복합체 기업이 타격됐고, 시설 내 화재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규모는 현재 추가 확인 중입니다. 러시아 독립 매체 ‘아스트라’는 이번 공격으로 최소 11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작전과 동시에 러시아 사마라주의 가스 처리 시설, 도네츠크 지역의 연료·윤활유 저장고와 드론 생산 작업장, 자포리자주의 군수 창고에도 같은 플라밍고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같은 시기, 크림반도와 점령지에서도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플라밍고 #러우전쟁 #우크라이나 #미사일 #오레슈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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