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 접고 마두로 측근 숙청…베네수엘라 권력 재편 가속

(서울=뉴스1) 이민서 기자 = 남미 베네수엘라에서 권력을 둘러싼 '정통성 경쟁'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야권이 세를 넓히는 반면 국내에서는 기존 권력 구조를 허무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는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집회를 열고 정권 교체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베네수엘라 국내 권력의 중심에는 임시 대통령 델시 로드리게스가 있습니다.

로드리게스는 과거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의 부통령으로 핵심 측근이자 2인자로 평가받던 인물입니다.

하지만 정권 교체 이후 기류는 급변했습니다.

그는 지난 1월 마두로가 미군 작전으로 축출된 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용인하에 대통령직을 물려받았습니다.

로드리게스는 최근 수개월 동안 장관 17명을 교체하고 군·사정라인을 전면 개편하며 ‘마두로 지우기’에 나섰습니다.

#베네수엘라 #로드리게스 #마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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