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희진 기자 = 미군의 최신 중거리 미사일 발사체계 ‘타이폰’이 미일연합훈련 ‘밸리언트 실드’ 등에 투입됩니다.
타이폰의 일본 배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이번에는 훈련 뒤에도 철수하지 않고 주일 미군기지에 보관할 예정이라고 일본 아사히신문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군은 워싱턴주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에 배치된 장비를 일본 가고시마현 해상자위대 가노야 항공기지로 옮겨 운용할 예정입니다. 타이폰은 컨테이너형 중거리 미사일 발사 시스템으로, 사거리 약 1600km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가노야에서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중국 베이징을 포함한 주요 지역이 사정권에 들어갑니다.
미군이 일본에 타이폰을 배치하려고 하는 것은 중거리 미사일 전력에서 중국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함이라는 분석인데요. 중국은 최근 몇 년 사이 중거리 미사일을 급격하게 늘렸습니다. 2022년 750기였던 사거리 1000~5500km급 중·준중거리 미사일은 지난해 약 1850기로 늘었죠.
반면 미국은 1987년 소련과 맺은 중거리 핵전력 폐지 조약(INF)에 따라 오랫동안 사거리 500~5500km 미사일의 지상 배치가 금지됐습니다. 트럼프 집권 1기인 2019년 이 조약을 탈퇴하기 전까지 미국은 중거리 미사일을 지상에 거의 배치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미국은 일본과 필리핀에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해 중국과 미사일 갭을 줄여가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군은 둥펑-17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장면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지난 2019년 중국 건국 70주년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된 둥펑-17은 음속의 5배가 넘는 속도로 지상표적을 향해 날아가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태평양 지역 미 해군 항공모함도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중국이 둥펑-17 발사 영상을 공개한 것은 미국과 일본 등을 견제하기 위함으로 해석됩니다. 남중국해와 대만해협에서 군사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중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사일 대결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타이폰미사일시스템 #Typhon #중국로켓군
타이폰의 일본 배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이번에는 훈련 뒤에도 철수하지 않고 주일 미군기지에 보관할 예정이라고 일본 아사히신문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군은 워싱턴주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에 배치된 장비를 일본 가고시마현 해상자위대 가노야 항공기지로 옮겨 운용할 예정입니다. 타이폰은 컨테이너형 중거리 미사일 발사 시스템으로, 사거리 약 1600km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가노야에서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중국 베이징을 포함한 주요 지역이 사정권에 들어갑니다.
미군이 일본에 타이폰을 배치하려고 하는 것은 중거리 미사일 전력에서 중국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함이라는 분석인데요. 중국은 최근 몇 년 사이 중거리 미사일을 급격하게 늘렸습니다. 2022년 750기였던 사거리 1000~5500km급 중·준중거리 미사일은 지난해 약 1850기로 늘었죠.
반면 미국은 1987년 소련과 맺은 중거리 핵전력 폐지 조약(INF)에 따라 오랫동안 사거리 500~5500km 미사일의 지상 배치가 금지됐습니다. 트럼프 집권 1기인 2019년 이 조약을 탈퇴하기 전까지 미국은 중거리 미사일을 지상에 거의 배치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미국은 일본과 필리핀에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해 중국과 미사일 갭을 줄여가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군은 둥펑-17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장면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지난 2019년 중국 건국 70주년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된 둥펑-17은 음속의 5배가 넘는 속도로 지상표적을 향해 날아가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태평양 지역 미 해군 항공모함도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중국이 둥펑-17 발사 영상을 공개한 것은 미국과 일본 등을 견제하기 위함으로 해석됩니다. 남중국해와 대만해협에서 군사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중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사일 대결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타이폰미사일시스템 #Typhon #중국로켓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