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경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다시 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열지 않으면 7일 밤부터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을 공격하겠다고 공개 경고한 건데요. 이란은 즉각 반발하며 보복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6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화요일은 발전소의 날이자 교량의 날이 될 것”이라며 이란을 향한 경고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이어 거친 욕설과 함께 해협을 열지 않으면 "지옥을 보게 될 것"이라고 분노를 드러냈는데요.
몇 시간 뒤에는 시한도 못 박았습니다. 추가 게시물에서 “화요일, 동부시간 오후 8시”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란이 그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하지 않으면 핵심 기반시설을 타격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번 위협은 이란 상공에서 격추된 미 F-15E 전투기의 두 번째 승무원이 성공적으로 구조됐다는 발표 직후 나왔습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수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라 전체를 날려버릴 수 있다”, “발전소를 완전히 없애버리겠다”, “화요일 저녁까지 뭔가 하지 않으면 발전소도, 멀쩡한 교량도 남지 않을 것”, “모든 것을 폭파하고 석유를 접수할 것”이라며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공격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을 ‘석기시대로’ 돌려놓겠다는 발언 후, 군사시설을 넘어 민간 인프라로 표적이 확대되고 있는데요.
지난 4일 미군은 테헤란과 카라지를 잇는 현수교를 파괴했습니다. 높이 136미터, 총사업비 4억 달러 규모의 교량으로, 올여름 개통식을 앞두고 있던 상징적 시설이었는데요.
공격은 이란 새해 연휴 마지막 날 벌어졌습니다. 미사일이 다리 중앙을 관통하면서 거대한 화염이 치솟았고,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이란 당국은 이번 공격으로 13명이 숨지고 9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도 이란을 향한 공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란 국영 매체는 이스라엘이 테헤란의 샤리프 공과대를 타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최고 수준의 이공계 인재가 모이는 샤리프 공대는 이란의 핵심 대학으로 꼽힙니다.
공습 직후 공개된 사진에는 캠퍼스 내부와 주변 도로가 잔해와 파편으로 뒤덮인 모습이 담겼습니다. 대학에 가스를 공급하던 시설도 함께 공격받아 일대 가스 공급이 끊겼고, 테헤란 중심부 아자디 지역 도로도 통제됐습니다.
이란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트럼프의 무모한 행동이 미국의 모든 가정을 살아 있는 지옥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반박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의 지시를 따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혁명수비대도 이란 내 민간 시설 공격이 반복될 경우, 역내 미국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겨냥한 공격을 강화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란전쟁 #호르무즈 #트럼프
6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화요일은 발전소의 날이자 교량의 날이 될 것”이라며 이란을 향한 경고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이어 거친 욕설과 함께 해협을 열지 않으면 "지옥을 보게 될 것"이라고 분노를 드러냈는데요.
몇 시간 뒤에는 시한도 못 박았습니다. 추가 게시물에서 “화요일, 동부시간 오후 8시”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란이 그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하지 않으면 핵심 기반시설을 타격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번 위협은 이란 상공에서 격추된 미 F-15E 전투기의 두 번째 승무원이 성공적으로 구조됐다는 발표 직후 나왔습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수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라 전체를 날려버릴 수 있다”, “발전소를 완전히 없애버리겠다”, “화요일 저녁까지 뭔가 하지 않으면 발전소도, 멀쩡한 교량도 남지 않을 것”, “모든 것을 폭파하고 석유를 접수할 것”이라며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공격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을 ‘석기시대로’ 돌려놓겠다는 발언 후, 군사시설을 넘어 민간 인프라로 표적이 확대되고 있는데요.
지난 4일 미군은 테헤란과 카라지를 잇는 현수교를 파괴했습니다. 높이 136미터, 총사업비 4억 달러 규모의 교량으로, 올여름 개통식을 앞두고 있던 상징적 시설이었는데요.
공격은 이란 새해 연휴 마지막 날 벌어졌습니다. 미사일이 다리 중앙을 관통하면서 거대한 화염이 치솟았고,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이란 당국은 이번 공격으로 13명이 숨지고 9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도 이란을 향한 공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란 국영 매체는 이스라엘이 테헤란의 샤리프 공과대를 타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최고 수준의 이공계 인재가 모이는 샤리프 공대는 이란의 핵심 대학으로 꼽힙니다.
공습 직후 공개된 사진에는 캠퍼스 내부와 주변 도로가 잔해와 파편으로 뒤덮인 모습이 담겼습니다. 대학에 가스를 공급하던 시설도 함께 공격받아 일대 가스 공급이 끊겼고, 테헤란 중심부 아자디 지역 도로도 통제됐습니다.
이란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트럼프의 무모한 행동이 미국의 모든 가정을 살아 있는 지옥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반박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의 지시를 따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혁명수비대도 이란 내 민간 시설 공격이 반복될 경우, 역내 미국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겨냥한 공격을 강화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란전쟁 #호르무즈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