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이란 선박 6척 파괴하고 미사일 격추…호르무즈 韓 화물선 '쾅' 화재

(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군사전문매체 더 워존(TWZ)은 4일(이하 현지시간) 브래드 쿠퍼 미군 중부사령관의 말을 인용해 “미 육군 AH-64 아파치 헬리콥터와 미 해군 MH-60 시호크 헬리콥터가 호르무즈 해협 주변에서 상업선을 위협하던 이란의 소형 선박 6척을 격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쿠퍼 사령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에 순항 미사일·드론 등을 발사했다”며 “미 해군 함정이 드론을 출격시켜 이를 격추했다”고 밝혔는데요.

쿠퍼 사령관은 “A-10, F-15, F-16, F/A-18, F-35, EA-18 그롤러, RC-135, KC-46, KC-135 등 항공기와 구축함, 항공모함 두 척, 상륙준비단, 해병 원정대 등 다수의 미 해군 함정을 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이날부터 페르시아만에 갇힌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 작전을 시작했는데요.

이에 이란은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드론, 미사일, 소형 군용 고속정 출격 등을 감행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폭스뉴스에 “작전 도중 우리 선박이 이란의 공격을 받을 경우 이란은 지구상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엄포를 놨습니다.

걸프 국가를 향한 이란의 공격 역시 재개돼 중동 지역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앞서 아랍에미리트(UAE) 국방부는 이날 방공망을 통해 이란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12기, 순항미사일 3기, 무인기 4기를 요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발 드론 공격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할 수 있는 UAE 원유 수출터미널이 위치한 석유산업단지에 화재가 났죠.

UAE는 “이란 공격에 대응할 정당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며 보복 의지를 천명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전날 밤 8시 40분경 호르무즈 해협 내측 UAE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던 우리 선사 운용 선박 ‘HMM 나무(HMM NAMU)’호에서 폭발 및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정부는 이번 사건이 미국이나 이란 측의 공격에 따른 ‘피격’인지, 다른 원인에 따른 것인지 아직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해당 선박에 탑승해 있던 우리 국적 선원 6명과 외국인 선원 18명 등 총 24명 등에 대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는데요.

폭발은 기관실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선체 좌현 기관실 일부가 손상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두고 이란 공격이 원인이었다고 주장하며 호르무즈 해협 내 한국의 군사 작전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이란 #중동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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