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네이 사망 직후 이란발 암호 통신…비밀조직 세포 움직임, 美 추적중

(서울=뉴스1) 이민서 기자 = 이란이 해외에 잠복해 있던 조직을 움직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서방 정보 당국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ABC뉴스는 9일(현지시간) 미 정부가 이란에서 발신된 것으로 보이는 암호화 통신을 포착해 수사기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연방 정부가 각 법 집행기관에 보낸 경보 문건에 따르면 이 통신은 해외에 잠복해 있는 조직원들에게 전달되는 작전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정보 당국이 포착한 통신은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직후 여러 국가로 중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신은 강력한 암호화 방식으로 보호돼 있었고 특정 암호 키를 가진 수신자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 신호는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네트워크를 사용하지 않고도 전달될 수 있는 방식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른바 '슬리퍼 셀'로 불리는 잠복 조직은 평소 일반 시민처럼 생활하다 특정 명령이 내려지면 활동을 시작하는 비밀 조직입니다.

#이란 #비밀조직 #테러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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