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상 봉쇄에 베네수엘라 해군 '맞불'…카리브해 전면전 부르나

(서울=뉴스1) 박은정 기자 = 미국이 베네수엘라 유조선에 대한 해상 봉쇄 방침을 공식화하자, 베네수엘라가 해군을 동원해 유조선 호위에 나섰습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석유와 석유 관련 제품을 운송하는 선박들에 대해 해군이 직접 호위 임무를 수행하도록 명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네수엘라 동부 연안에서는 미국의 봉쇄 명령이 내려진 지 몇 시간 만에 해군의 호위를 받는 선박 여러 척이 항해에 나선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이 선박들은 베네수엘라의 주요 수출 거점인 호세 항을 출항해 아시아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정부는 베네수엘라의 유조선 호위 작전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한 긴급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안보 당국과 군 관계자들은 향후 상황에 따라 군함에서 헬기를 이용해 무장 승선팀을 투입하거나 유조선의 추진 시스템을 무력화하는 방식까지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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