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다드토바고, 美 군용기 이착륙 OK…베네수 11km 거리에서 군사 옵션 실행

(서울=뉴스1) 박은정 기자 = 베네수엘라 바로 앞 섬나라, 트리니다드토바고가 미군에 자국 공항 접근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트리니다드토바고를 최전방 거점으로 삼아,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압박의 단계를 높이는 분위기입니다.

트리니다드토바고 외교부는 15일 “향후 몇 주 내 미군이 우리 공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며 미군 활동은 물자 보급과 요원 교체 등 물류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발표는 최근 트리니다드토바고 공항에 미군 레이더 시스템이 설치된 사실과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캄라 퍼사드비세사 트리니다드토바고 총리는 해당 레이더의 용도를 “지역 범죄 퇴치 목적”이라고 설명했지만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친미 성향의 퍼사드비세사 총리 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고강도 압박을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퍼사드비세사 총리는 지난달 댄 케인 미 합참의장을 만나 “지역 안보와 안정을 위해 미국과 강력한 유대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죠. 미국의 베네수엘라 압박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겁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에 단순한 공항 접근 허용을 넘어, 미군 작전을 뒷받침할 인프라가 이미 구축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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