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찍은 UFO 영상 공개합니다…美 UAP '썰' 흥미진진│서종한 UFO 조사분석센터장

(서울=뉴스1) 조윤형 권준언 기자 = 미국 정부는 외계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미확인 비행 물체(UFO)’ 대신 ‘미확인 이상 현상(UAP)’을 공식 용어로 사용합니다.

미 국가정보국(ODNI)이 태스크포스를 꾸려 낸 9쪽짜리 요약 보고서는 UAP를 △새떼 등 레이더를 교란하는 항공 간섭물 △대기 현상 △미국 정부·기업 개발 프로그램 △외국 적대 시스템 △기타 등 5개 범주로 분류하는데요. 이 분류에 따르면 ‘외계 우주선’은 ‘기타’에 들어갑니다.

이에 대해 서종한 한국UFO조사분석센터 소장은 18일 뉴스1TV와의 인터뷰에서 “미 국방부가 공식적으로 이런(UFO와 같은) 물체가 외계에서 온 것이 아닐까라는 그런 궁금증을 해소하는 분류가 아니라, 의심을 증폭하는 결과를 낳았다”며 “(UFO에 대한 논의를) 희석시키는 듯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외계 우주선'일 가능성이 의도적으로 배제돼 있다는 취지인데요. 서종한 소장은 1979년부터 46년간 UFO를 추적·연구해 왔습니다.

화제가 된 예멘 해역 'UFO 격추 영상'에 대해선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서 소장은 "원본 영상 없이는 분석을 원래 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여러 정황을 종합해 분석 결과를 내놨는데요.

서 소장은 "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보니 미사일이 물체의 밑쪽을 치면서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며 "한마디로 배면을 치고 가서 물체가 균형을 잃으면서 낙하하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죠.

충돌 이후 파편이 물체와 함께 이동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착시'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서 소장은 “촬영한 드론이 7km 고도에 있었던 것 같고, 해당 물체는 3km 고도에 있었던 것 같다. 상당한 거리가 있는 것”이라며 “전문 용어로 시차 효과라고 한다. 기차를 타고 가다 보면 앞에 있는 가로수는 빨리 지나가지만 멀리 있는 산은 가만히 있는 것처럼 보이는 그런 효과”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내에서의 UFO 연구 필요성도 강조했는데요. "NASA와 같은 보수적인 기관에서도 미 국방부가 UFO에 대해 발표하니 자체적 조사·연구에 나섰다"며 "남미의 브라질, 페루 공군에서도 UFO 별도 조사 기구가 있으니 한국도 조사 연구하는 그런 기구를 정부 차원에서 만들었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또 자신과 UFO 헌터 허준 씨가 지난 2008년 직접 촬영한 UFO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헬파이어 미사일을 튕겨낸 UAP의 정체 등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UFO #미확인비행물체 #U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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