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쓰촨함 옆 ‘로열 윙맨’ 첫 포착… 상륙작전 넘어 고급 공중작전 수행

(서울=뉴스1) 박은정 기자 = 중국 상하이의 후둥-중화 조선소. 군함이 정박한 부두 옆에, 정체가 분명치 않은 스텔스 무인기 여러 대가 포착됐습니다. 바로 옆에는 중국 해군의 초대형 신형 강습상륙함, 076형 ‘쓰촨함’이 드라이독에 머물며 시험을 준비 중인 모습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문 군사매체 더 워존(TheWarZone)은 중국의 저피탐 전투 드론이 해군 운용을 염두에 두고 준비되는 모습이 사실상 처음 포착된 사례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부두에 놓인 드론은 모두 여섯 대. 꼬리 날개가 바깥쪽으로 기울어진 형태로, 미 공군의 ‘로열 윙맨’ 개념에 대응하는 ‘Type C’ 계열 스텔스 드론 기체와 유사합니다.

내부 무장창을 갖춘 제트 드론으로, 대지 공격은 물론 정찰과 전자전 임무까지 염두에 둔 설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가운데 중고도·장기체공형 윙룽(Wing Loong) 계열로 보이는 드론도 포함돼 있습니다.

‘로열 윙맨’으로 불리는 협동전투드론은 유인전투기와 팀을 이뤄 작전을 수행하는 개념으로, 지금까지 주로 공군 기지나 항공모함 운용을 전제로 논의돼 왔습니다. 이런 기체가 강습상륙함을 기반으로 운용될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 자체가 상대적으로 이례적인 시도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