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경진 기자 = 헬리콥터가 광활한 숲 위를 날아오릅니다. 러시아군 후방 침투에 성공한 우크라이나 특수부대. 곧바로 교전이 시작되고 드론 타격, 포격까지 이어집니다.
우크라이나군 티무르 특수부대가 수미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진격을 막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사 정보국(HUR)은 이 작전으로 최소 334명의 러시아 병력을 사살했고 550명 이상에게 부상을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수미 지역은 우크라이나 북동부에 위치한 곳으로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데요. 지난 1월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쿠르스크 침공에 대한 반격으로 수미 전선에서 대규모 공세를 개시했습니다.
5일(현지시간) HUR 대변인은 “티무르 특수부대 요원들이 수미 전선에서 러시아군의 진격을 막아냈다”며 “후방으로 침투해 적군의 거점을 정리하고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작전으로 러시아군의 식량과 탄약 보급을 끊으면서 전선 유지에도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감청한 러시아군 내부 무전에서도 혼란이 감지됐는데요. 일부 병사들은 돌격 명령을 거부하고 티무르 부대가 방어 중인 지역의 진입도 거부하는 등 사실상 전투를 포기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오픈소스 정보 분석기관 딥스테이트는 “수미 전선은 전체 러시아군의 공세 중 11%가 집중된 지역임에도 지난 한 달간 러시아는 이 지역에서 단 1㎢도 점령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어 “러시아군의 빈번한 공격에도 가장 성공적인 방어가 이뤄진 축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같은 날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본토를 향한 드론 공습도 감행했습니다.
어두운 새벽. 드론이 역 건물과 연료를 실은 열차를 타격하면서 거대한 불길이 상공 20m 가까이 치솟는데요. 드론을 잡기 위해 계속해서 총성이 울립니다.
5일 새벽. 우크라이나의 류이티 드론 20기가 러시아의 방공망을 뚫고 로스토프 지역 철도에 타격을 가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8월부터 러시아 남부와 서부 지역의 정유소와 연료 열차를 잇달아 타격하고 있는데요.
최근 우크라이나 드론은 크라스노다르, 사마라, 리아잔의 정유 시설을 계속해서 타격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리아잔 정유시설은 러시아에서 네 번째로 큰 정유소로 전체 정제 연료의 약 6%를 생산하는 핵심 에너지 인프라입니다. 러시아 경제지 콤메르상트는 산업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지난 72시간 동안 우크라이나 드론 공습으로 러시아의 정제 연료 생산량이 하루 약 4만 톤까지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국내 연료의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해 7월 30일부터 휘발유 수출 금지를 일시적으로 시행 중이며, 이 조치는 9월 말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러우전쟁 #드론 #특수부대
우크라이나군 티무르 특수부대가 수미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진격을 막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사 정보국(HUR)은 이 작전으로 최소 334명의 러시아 병력을 사살했고 550명 이상에게 부상을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수미 지역은 우크라이나 북동부에 위치한 곳으로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데요. 지난 1월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쿠르스크 침공에 대한 반격으로 수미 전선에서 대규모 공세를 개시했습니다.
5일(현지시간) HUR 대변인은 “티무르 특수부대 요원들이 수미 전선에서 러시아군의 진격을 막아냈다”며 “후방으로 침투해 적군의 거점을 정리하고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작전으로 러시아군의 식량과 탄약 보급을 끊으면서 전선 유지에도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감청한 러시아군 내부 무전에서도 혼란이 감지됐는데요. 일부 병사들은 돌격 명령을 거부하고 티무르 부대가 방어 중인 지역의 진입도 거부하는 등 사실상 전투를 포기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오픈소스 정보 분석기관 딥스테이트는 “수미 전선은 전체 러시아군의 공세 중 11%가 집중된 지역임에도 지난 한 달간 러시아는 이 지역에서 단 1㎢도 점령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어 “러시아군의 빈번한 공격에도 가장 성공적인 방어가 이뤄진 축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같은 날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본토를 향한 드론 공습도 감행했습니다.
어두운 새벽. 드론이 역 건물과 연료를 실은 열차를 타격하면서 거대한 불길이 상공 20m 가까이 치솟는데요. 드론을 잡기 위해 계속해서 총성이 울립니다.
5일 새벽. 우크라이나의 류이티 드론 20기가 러시아의 방공망을 뚫고 로스토프 지역 철도에 타격을 가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8월부터 러시아 남부와 서부 지역의 정유소와 연료 열차를 잇달아 타격하고 있는데요.
최근 우크라이나 드론은 크라스노다르, 사마라, 리아잔의 정유 시설을 계속해서 타격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리아잔 정유시설은 러시아에서 네 번째로 큰 정유소로 전체 정제 연료의 약 6%를 생산하는 핵심 에너지 인프라입니다. 러시아 경제지 콤메르상트는 산업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지난 72시간 동안 우크라이나 드론 공습으로 러시아의 정제 연료 생산량이 하루 약 4만 톤까지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국내 연료의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해 7월 30일부터 휘발유 수출 금지를 일시적으로 시행 중이며, 이 조치는 9월 말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러우전쟁 #드론 #특수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