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유럽연합(EU)이 약 2000조 원 규모의 투자와 에너지 수입을 내주면서 15%라는 관세율로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
이제 미국의 주요 교역국 중 아직 합의를 하지 못한 나라는 사실상 한국이 유일한 상황. 우리 정부는 수십조 원 규모의 조선업 협력 사업, 일명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미국 측에 제안하면서 막판 관세 협상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문서도, 실무협의도 아닌 자기 기분대로 관세 협상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트럼프는 집권 1기 때부터 해외 정상들에게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며, 공식 외교 루트가 아닌 개인 휴대전화를 통한 소통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27일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외국 정상들은 자주 전화하거나 문자로 연락하며 때로는 세계적 현안, 때로는 그저 친목의 대화를 나눈다"고 보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등이 정기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라고 알려져 있다.
전화 외에 트럼프의 환심을 사는 방법은 골프다.
트럼프 1기 당시 고(故)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는 트럼프와 골프를 치며 소위 '트럼프 매뉴얼'을 만들었고, 올해 초 이시바 시게루 총리도 이를 계승해 '전화, 칭찬, 골프'로 요약되는 트럼프 공략법을 따랐다.
미국과 EU의 무역협상이 전격 타결된 정상회담 장소 역시 트럼프가 소유한 스코틀랜드 턴베리 골프장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통화한 후 이 골프장으로 초대해 만나는 형식으로 예정에 없던 정상회담을 성사시켰다.
그러나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트럼프의 18홀 라운딩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했고, 회담은 오후 5시 40분에야 시작되면서 굴욕 외교라는 말까지 나왔다.
더 자세한 내용,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트럼프 #관세 #골프
이제 미국의 주요 교역국 중 아직 합의를 하지 못한 나라는 사실상 한국이 유일한 상황. 우리 정부는 수십조 원 규모의 조선업 협력 사업, 일명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미국 측에 제안하면서 막판 관세 협상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문서도, 실무협의도 아닌 자기 기분대로 관세 협상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트럼프는 집권 1기 때부터 해외 정상들에게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며, 공식 외교 루트가 아닌 개인 휴대전화를 통한 소통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27일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외국 정상들은 자주 전화하거나 문자로 연락하며 때로는 세계적 현안, 때로는 그저 친목의 대화를 나눈다"고 보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등이 정기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라고 알려져 있다.
전화 외에 트럼프의 환심을 사는 방법은 골프다.
트럼프 1기 당시 고(故)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는 트럼프와 골프를 치며 소위 '트럼프 매뉴얼'을 만들었고, 올해 초 이시바 시게루 총리도 이를 계승해 '전화, 칭찬, 골프'로 요약되는 트럼프 공략법을 따랐다.
미국과 EU의 무역협상이 전격 타결된 정상회담 장소 역시 트럼프가 소유한 스코틀랜드 턴베리 골프장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통화한 후 이 골프장으로 초대해 만나는 형식으로 예정에 없던 정상회담을 성사시켰다.
그러나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트럼프의 18홀 라운딩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했고, 회담은 오후 5시 40분에야 시작되면서 굴욕 외교라는 말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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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