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러시아가 이란제 드론 ‘샤헤드-136’(Shahed-136)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도심을 공격하기 시작하자 이란과 맹적(猛敵)인 이스라엘이 서방의 요청을 받아들여 '아이언돔'을 제공할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최근 몇 주 동안 수도 키이우와 서부 비니치아, 남부 오데사를 비롯한 전국 여러 도시에 샤헤드를 이용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피해가 속출했다고 밝혔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회원국들에게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방공능력을 공급해 줄 것을 간청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방공 협력은 현재 우리 국방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현재 우크라이나가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방공체계는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이다.
지난 봄,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스라엘 의회에 원조를 간청하면서 “이스라엘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 최고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이언돔은 지난해 5월 가자지구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향해 800발이 넘는 로켓포를 발사했을 때 90%가 넘는 요격 성공률을 보이며 자국민들을 지켜냈다. 지난 8월에는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군(PIJ)이 3일간 발사한 로켓 470발 중 97% 이상을 격추했다고 이스라엘군이 밝혔다.
이스라엘은 지난 2월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에 아이언돔을 제공하지 않겠단 입장을 한 번도 바꾸지 않고 있다.
그 이유로는 ‘재고 부족’과 ‘대형 유도미사일에 대한 취약성’을 내세우고 있지만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이스라엘이 러시아와의 협력관계를 깨뜨리지 않기 위해서라고 입을 모은다.
이스라엘은 지난 몇 년 동안 시리아 정부가 통치하는 지역에 수백 차례의 공중공격을 감행했는데, 적대적 관계인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들이 시리아에 거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란·시리아와 우호적 관계에 있음에도, 이스라엘군의 시리아 내 군사작전을 눈감아주며 외교적 우위를 쥐고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이스라엘의 저명한 언론인 요시 멜만의 말을 통해 “이스라엘의 아이언돔 등 군사 지원 거부는 도덕적 망각”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러시와와 이란의 빠른 결속은 이스라엘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90년대 초반까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던 이스라엘과 이란이 적대국으로 돌아선 결정적 계기는 바로 이란의 핵 개발 의혹이었다.
18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이란이 샤헤드 드론과 파테-110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고 돌려받는 대가가 ‘핵 개발 관련 기술’이라면, 이스라엘은 주저 없이 우크라를 도울 수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1TV 영상을 통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자.
#아이언돔 #우크라이나 #이스라엘_이란
glorymoon@news1.kr
우크라이나 당국은 최근 몇 주 동안 수도 키이우와 서부 비니치아, 남부 오데사를 비롯한 전국 여러 도시에 샤헤드를 이용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피해가 속출했다고 밝혔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회원국들에게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방공능력을 공급해 줄 것을 간청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방공 협력은 현재 우리 국방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현재 우크라이나가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방공체계는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이다.
지난 봄,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스라엘 의회에 원조를 간청하면서 “이스라엘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 최고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이언돔은 지난해 5월 가자지구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향해 800발이 넘는 로켓포를 발사했을 때 90%가 넘는 요격 성공률을 보이며 자국민들을 지켜냈다. 지난 8월에는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군(PIJ)이 3일간 발사한 로켓 470발 중 97% 이상을 격추했다고 이스라엘군이 밝혔다.
이스라엘은 지난 2월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에 아이언돔을 제공하지 않겠단 입장을 한 번도 바꾸지 않고 있다.
그 이유로는 ‘재고 부족’과 ‘대형 유도미사일에 대한 취약성’을 내세우고 있지만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이스라엘이 러시아와의 협력관계를 깨뜨리지 않기 위해서라고 입을 모은다.
이스라엘은 지난 몇 년 동안 시리아 정부가 통치하는 지역에 수백 차례의 공중공격을 감행했는데, 적대적 관계인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들이 시리아에 거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란·시리아와 우호적 관계에 있음에도, 이스라엘군의 시리아 내 군사작전을 눈감아주며 외교적 우위를 쥐고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이스라엘의 저명한 언론인 요시 멜만의 말을 통해 “이스라엘의 아이언돔 등 군사 지원 거부는 도덕적 망각”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러시와와 이란의 빠른 결속은 이스라엘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90년대 초반까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던 이스라엘과 이란이 적대국으로 돌아선 결정적 계기는 바로 이란의 핵 개발 의혹이었다.
18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이란이 샤헤드 드론과 파테-110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고 돌려받는 대가가 ‘핵 개발 관련 기술’이라면, 이스라엘은 주저 없이 우크라를 도울 수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1TV 영상을 통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자.
#아이언돔 #우크라이나 #이스라엘_이란
glorym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