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리뷰

영어가 1~2초 뒤 우리말로…'통역사' 품은 에어팟5

영어가 1~2초 뒤 우리말로…'통역사' 품은 에어팟5

에어팟을 귀에 꽂고 애플 키노트 영상을 재생하자 영어 발화가 1~2초가량의 시차를 두고 우리말이 들려왔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분야 전문 용어가 섞인 문장도 제법 자연스럽게 번역했다. 외국인 앞에만 서면 작아지던 기자도 에어팟 하나면 조금은 자신 있게 대화를 시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일주일간 에어팟5를 사용하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기능은 단연 '실시간 번역'이었다. 에어팟5를 귀에 꽂은 뒤 아이폰의 기본 '번역' 앱을 실행하면 된
업계 용어도 척척…AI 통번역 기능 어디까지 왔나

업계 용어도 척척…AI 통번역 기능 어디까지 왔나

"로저, 굴러, 이X아"지난 4월, 우주비행사를 태우고 54년만에 달에 가는 '아르테미스 2호' 생중계 중 욕설 자막이 송출됐다. 당시 KBS는 실시간 인공지능(AI) 번역을 활용한 중계 과정에서 "Roger, roll, pitch(로저, 롤, 피치)"를 "로저, 굴러, 이X아"로 잘못 번역해 화면에 그대로 노출해 논란이 됐다.이처럼 AI 실시간 번역 기술은 보편화되고 있지만, 이에 따른 논란도 적지 않다. 특히 업계 전문 용어를 번역하는 과정
"귀에 걸친 번역기?"…84만원 에어팟 맥스2 써보니

"귀에 걸친 번역기?"…84만원 에어팟 맥스2 써보니

애플의 신형 헤드폰 '에어팟 맥스2'에서 가장 먼저 확인한 기능은 음악이 아니었다. 아이폰 '번역' 앱이었다. 인천공항 탑승구 앞에서 헤드폰을 쓰고 영어 안내 방송을 틀자, 잠시 뒤 아이폰 화면에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이 함께 떠올랐다. 귀에는 번역된 한국어 음성이 흘러나왔다.전작과 비슷한 생김새만 보면 변화가 크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 써보면 차이는 아이폰과 맞물릴 때 더 뚜렷했다.공항 소음 섞이자 번역 멈칫…'통역기'보단 보조 기
"폰카로 달 표면까지 찍힌다고?…라이카 탑재 샤오미17 울트라

"폰카로 달 표면까지 찍힌다고?…라이카 탑재 샤오미17 울트라

2년 넘게 아이폰15 프로를 사용하면서 '폰을 교체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적은 없다. 카카오톡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애플리케이션을 주로 사용하는 터라 성능은 충분을 넘어 과분한 수준이다.다만 '밤'마다 한 번씩 아쉬움을 느낀다. 캄캄한 밤하늘 아래 빼곡히 들어선 여의도 빌딩의 반짝거림을 담아내려고 카메라를 가져다 대면 눈으로 볼 때와는 딴판인 화면에 실망한다. 아이폰 특유의 플레어(빛 번짐)가 화면 곳곳에 얼룩을 남기고 건물 외곽선은 조도
"보급형 쓰려는자, 역체감 버텨라"…AI 문턱 낮춘 아이폰 17e

"보급형 쓰려는자, 역체감 버텨라"…AI 문턱 낮춘 아이폰 17e

"예쁘네" "가볍네" "그런데 좀 버벅거리네?"아이폰 17e를 처음 써보며 든 인상은 이 짧은 반응으로 정리된다.외형은 기대 이상이다. 아담한 크기에 과거 아이폰 SE를 키운 듯한 디자인을 갖췄다. 색상은 완전한 핑크라기보다 빛에 따라 화이트로 보이는 파스텔 톤이다. 과하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애플은 이 제품을 블랙, 화이트, 소프트 핑크 3종으로 출시했다. 기본 저장용량은 256GB부터 시작한다. 전작이 128GB 모델에
'99만원 맥북' 기자의 제식무기가 될 수 있을까?

'99만원 맥북' 기자의 제식무기가 될 수 있을까?

기자에게 노트북은 단순한 업무 도구가 아니다. 취재 현장에서 기사 작성과 사진 전송, 속보 대응까지 책임지는 '제식무기'에 가깝다. 노트북이 멈추는 순간 취재도 멈춘다. 그래서 중요한 건 최고 성능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동일하게 작동하는 안정성과 일관성이다.이런 기준에서 애플의 보급형 노트북 맥북 네오를 보름가량 사용해 봤다. 평소 윈도 기반 환경에 익숙한 만큼 처음에는 운영체제 차이에서 오는 낯섦이 있었다. 단축키와 파일 관리 방식, 기본적
"POE2 '고옵' 거뜬"…HP '오멘 맥스 16' PC급 성능

"POE2 '고옵' 거뜬"…HP '오멘 맥스 16' PC급 성능

고사양 게임인 '패스오브엑자일 2'(POE2)를 켜고 엔드게임 맵(아틀라스)에 진입하자 몬스터들이 사방에서 들이닥치고 바닥엔 화염과 독 장판이 겹겹이 깔렸다. '번개창' '얼음구체' 등 투사체와 오라가 한꺼번에 터지며 광원효과가 번쩍였다. 이 정도면 중급 데스크톱에서도 프레임이 뚝 끊길 타이밍이다.그러나 HP의 게이밍 노트북 '오멘 맥스 16'은 QHD(2560×1600) 해상도에 '높음' 그래픽 옵션으로 장시간 플레이에도 프레임 드
'닌텐도 스위치2' 반년 써보니…"스마트폰화된 콘솔"

'닌텐도 스위치2' 반년 써보니…"스마트폰화된 콘솔"

'닌텐도 스위치2'가 나온 지 반년이 지났다. 전 세계 1억 5000만 대 넘게 팔린 전작의 명성은 후속작으로도 이어졌을까. 발매 초기 추첨을 통해 어렵게 모셔진 스위치2에는 현재 세월의 더께만 쌓이고 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아직 이렇다 할 대작이 없는 데다 전작만큼의 파격과 새로움이 없는 탓이다.전작인 '닌텐도 스위치'는 기기 자체로 만지는 재미가 있었다. 거치형 게임기와 휴대용 게임기의 경계를 허물면서 모바일 시대 콘솔 게임기가 나
똑똑한 데이터금고 'DS1825+' 소규모팀 전략적 투자

똑똑한 데이터금고 'DS1825+' 소규모팀 전략적 투자

중소기업·전문가용 NAS인 'DS1825+' 가치는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패키지에 있다. 물론 매년·매월 청구되는 클라우드 구독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도 돋보인다.시놀로지 드라이브는 PC·스마트폰·NAS 간 실시간 동기화(DS1825+ 경우 최대 100명) 기능을 제공한다. ​NAS에 시놀로지 드라이브, PC에 에이전트를 설치하고 공유 폴더를 설정하면 PC와 NAS가 실시간으로 동기화됐다.PC로 문서 작업 후 저장하면 NAS 폴더 내 파
클라우드 '구독늪' 탈출 해법은…시놀로지 'DS1825+'

클라우드 '구독늪' 탈출 해법은…시놀로지 'DS1825+'

"저장 공간이 부족합니다."어린 아들과 함께한 순간을 틈만 나면 영상으로 찍었더니 스마트폰 저장 공간은 포화 상태가 된 지 오래였다. 영상·사진 데이터만 300기가바이트(GB)가 넘었다.PC를 켤 때마다 MS 윈도우는 클라우드 저장(원드라이브) 용량을 늘려야 한다고 유혹했고 스마트폰 속 백업 시스템과 '구글 포토'도 '저장 공간 부족' 경고를 띄웠다.구독 중인 '스탠다드'(200GB·연 3만 1000원) 요금제론 턱없이 부족했다. '프리미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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