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충돌 없는 신도시에 살고 싶어요. 제가 이상한가요?"
전 재산을 부은 내 집이 있다. 그런데 그 집이 '생태의 보고'인 갯벌 위에 지어졌고, 앞서 살던 멸종위기 생물 때문에 자산가치를 지키지 못한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서울국제환경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선정된 고은상 감독 작품 '신도시케이'는 한국 사회에서 낯설지 않은 질문을 영화로 던진다.영화는 갯벌을 메워 만든 신도시에 사는 생태학자 영은(배우 박가영·37)의 시선을 따라간다. 아파트 입주자대표 철승(배우 정희태·52)이 죽은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