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에스텍시스템은 국가 중요시설·민간 보안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특수경비 전담법인 에스텍프라임을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법인의 대표는 이병화 에스텍시스템 대표이사가 겸직한다.
이는 국가중요시설 방송국, 발전소, 항만 등의 보안을 한층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에스텍시스템은 "최근 드론까지 동원된 테러, 항만을 통한 불법 총기류 반입 등 새로운 유형의 보안 위협이 떠오르고 있다"며 "이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려는 전략적 조치"라고 자회사 설립 경위를 설명했다.
에스텍프라임은 1월 18일 특수경비업 허가를 받아놓은 상태다. 향후 특수경비업 전문성을 고도화하고자 보안 수칙을 재정립하고 표준운영절차(S.O.P)를 체계화할 계획이다. 긴급 대응 상황 관련 교육훈련도 강화한다.
이 대표는 "이번 법인 신설로 특수경비업 규제를 준수하는 한편 전략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향후 사업을 다각화하는 한편 고객 중심의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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