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카카오(035720)는 지난해 5월 선보인 디지털카드 서비스 '톡학생증'의 누적 발급 수가 출시 1년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톡학생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학생 신분 증명 서비스로 각종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카카오는 지난 2월 대학 제증명 대행기관 추가 계약을 완료한 이후 서울시립대, 포항공대, 단국대 등 22개 학교 톡학생증을 새롭게 추가했다. 추가 계약을 포함해 현재 국내 400여 개 대학의 신분 증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대학교 또는 대학원 학적이 있는 재학·졸업생이면 발급받을 수 있다. 톡학생증은 카카오톡 더보기탭, 카카오톡 지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급자는 톡학생증 전용 춘식이 이모티콘, 모바일 및 스마트워치 춘식이 배경화면, 춘식이 PPT 템플릿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 카카오페이(377300) 대학생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했다면 생활용품점,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카페 등에서 쓸 수 있는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이정범 카카오 톡증명 리더는 "신분, 증명 서비스 범위 확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발급 혜택을 제공해 활용성과 실용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