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위협 대응할 제품…KISA 코엑스에서 보안인증제 소개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26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열리는 서울 강남 코엑스 국제시큐리티 콘퍼런스(ISEC2025)에 참가, 기관이 운영 중인 정보보안·물리보안 제품 인증제도를 소개한다.

19회차를 맞는 ISEC의 올해 주제는 '인공지능(AI)과 보안'이다. KISA는 부스 운영과 워크숍을 통해 AI 시대 사이버 및 재난 위협에 효과적로 대응할 수 있는 인증제도를 알린다.

특히 2022년 도입된 '정보보호 제품 신속 확인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다. 급변하는 기술·환경을 반영하는 제도는 기존 인증제도에서 검토가 힘들었던 제품의 신속한 공공 진입을 돕는다.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해 도입된 '물리보안(지능형 CCTV·생체인식) 제품 성능시험·인증제도'도 중점적으로 소개된다.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멀티모달 기반 지능형 위험 대응(스마트 통합 안전) 기술'도 다룬다.

27일에는 산·학·연 정보보호 업계, 물리보안·정보보안제품 개발사 등을 대상으로 '물리보안·정보보안제품 인증제도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에서는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도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제도 △지능형 CCTV인증 제도 △생체인증 △멀티모달 기반 지능형 위험 대응(스마트 통합안전) 기술을 소개한다.

업계에 제품·기술 도입 및 인증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KISA는 정보보호 제품의 글로벌 수준 신뢰성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위와 같은 여러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오진영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우리 정보보호 제품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으로 진출,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