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 덕분에' 서충주 아동·청소년 복합센터 건립 탄력

충주시,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센터 건립 예산 확보
이종배 의원 "서충주신도시에 새로운 활력 불어넣겠다"

 10일 충북 충주시는 서충주신도시에 아동·청소년 복합센터 건립을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센터 용지.(자료사진)/뉴스1
10일 충북 충주시는 서충주신도시에 아동·청소년 복합센터 건립을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센터 용지.(자료사진)/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서충주신도시에 아동·청소년 복합센터 건립을 재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아동·청소년 복합센터 건립 예산을 확보했다.

농촌협약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한다. 아동·청소년 복합센터 건립 예산만 150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아동·청소년 복합센터는 2022년 착공할 예정이었는데,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정이 나왔다.

애초 충주시는 공동주택과 인접한 A 공장 매연으로 주민이 수년간 불편을 겪자, 2020년 공장용지를 매입해 근로자복지관을 짓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A 공장이 이전 용지 확보 문제로 2022년 8월에야 자리를 비우며 일이 꼬였다. 그 사이 근로자복지관 건립 예산은 220억 원으로 늘었다.

시는 근로자복지관 조성 계획을 접고 기존 A 공장 건물을 리모델링해 세대공감센터로 활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기약 없이 세월만 지나갔다.

이번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은 지난 4월 22대 총선에서 4선 고지에 오른 이종배 의원(충주)의 영향력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의원은 서충주신도시가 있는 중앙탑면 맞춤 공약으로 문화복지회관 건립을 약속했다. 그동안 이 의원은 충주시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게 농식품부 장관을 여러 번 만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충주신도시 아동·청소년 복합센터 건립은 충주시 적극 행정의 대표 사례다. 자칫 예산 확보 문제로 사업이 무산될 위기였는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화위복의 기회를 맞았다.

이 의원은 "이번 농촌협약 공모사업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해 서충주신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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