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 감독에 '토마스 헤더윅' 위촉

한강 노들 예술섬 디자인 공모에도 참여…'감성 담은 건축' 예술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 토마스 헤더윅과 위촉 협약을 맺었다.(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 토마스 헤더윅과 위촉 협약을 맺었다.(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3일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총감독으로 혁신적인 디자인 철학과 창의적인 비전으로 주목받는 영국 출신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홀수년마다 개최되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2017년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내년이면 운영 햇수로 9년 차를 맞는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비엔날레가 전 세계가 모여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공통의 도시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총감독에 선임된 헤더윅은 건축, 도시계획, 인테리어, 제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창조적인 작업을 해왔다.

최근 서울시 주최 '한강 노들 글로벌 예술섬 디자인 공모 대시민 포럼'에서는 다양한 곡선으로 한국의 산 이미지를 형상화한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를 제안했다.

늘 '감성을 담은 건축물', '문화 콘텐츠와 어우러진 건축물'로 시민과 소통하는 것이 헤더윅의 예술관이다.

헤더윅은 "나는 공공디자인으로 도시의 모습과 기능을 바꾸는 데 관심이 많다"며 "건축물의 외관으로부터 사람들이 어떠한 영향을 받는지, 도시에 있는 수백만에 달하는 사람들이 어떠한 감정을 느끼는지 등을 탐구하고 탐색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헤더윅과 협약을 맺고 서울비엔날레 주제 선정 등 본격적인 업무 진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구글 아트 앤 컬처'와 협력해 제 2~4회 비엔날레 전시 콘텐츠를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구글 아트 앤 컬처 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건축가인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 선임이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시민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혁신적이면서도 실질적인 모델로 소통하는 헤더윅 총감독과 함께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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