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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하나금융그룹과 ESG 미래전략 MOU 체결

하나금융그룹, ESG 경영 실천을 위한 100억원 지원
양측 공동 출자 ‘(주)인공광합성연구소’ 설립…100억원 투자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2022-02-24 09:35 송고
KAIST는 하나금융그룹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ESG 미래전략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좌측 다섯 번째부터)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광형 KAIST 총장, 최성율 ㈜카이스트홀딩스 대표, 박성호 하나은행장© 뉴스1
KAIST는 하나금융그룹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ESG 미래전략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좌측 다섯 번째부터)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광형 KAIST 총장, 최성율 ㈜카이스트홀딩스 대표, 박성호 하나은행장© 뉴스1

KAIST와 하나금융그룹이 ‘ESG 미래전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KAIST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 및 인류 난제인 기후 위기 해결이라는 대의적인 목표에 뜻을 모으고 △기후변화 문제 해결 △저탄소 에너지경제로의 전환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의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기초과학 및 융합기술 등 다양한 학술 활동을 후원하고 ESG 경영 실천 노력의 일환으로 100억원을 KAIST에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KAIST의 기술지주회사인 ㈜카이스트홀딩스는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인공광합성 연구소’ 설립의지를 밝혔다.

하나은행은 100억원 상당을 투자하고, ㈜카이스트홀딩스는 KAIST 기술 및 지식재산을 현물로 출자하는 방안이다.

‘인공광합성’이란 식물의 광합성 원리를 모방하는 기술이다.

태양에너지를 원천으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뒤 여러 가지 유용한 물질로 업사이클링하는 연구 분야로 온실가스 문제를 해결할 중요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공광합성 연구소’는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전환하는 분야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해 유용물질로 변환하는 분야의 관련 기술을 융합하는 중장기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KAIST는 지난달 ㈜카이스트홀딩스를 출범시켰다. 기술이전을 통한 창업을 지원해 연구·개발(R&D) 투자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술지주회사다.


km50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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