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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프리미엄 TV 출하량 400만대…"40%가 올레드"

DSCC "올레드 TV 출하량 전년 대비 169% 늘어나"
55인치 TV 점유율 삼성전자 36%…LG 34%로 추격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2021-08-20 08:19 송고
LG전자가 2021년 출시한 'LG 올레드 에보(OLED evo)'의 모습(LG전자 제공)/뉴스1 © News1 

올해 2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대형·고화질 기반의 프리미엄 TV 제품 출하량이 400만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이 160% 이상 급증하며 전체 프리미엄 TV 성장률을 크게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DSCC(Display Supply Chain Consultants)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프리미엄 TV(Advanced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70% 늘어난 400만대로 집계됐다.

DSCC는 프리미엄 TV 제품군에 올레드를 포함해 미니 LED, 8K 해상도 LCD, QDEF(퀀텀닷 필름) TV 등으로 분류했다.

조사 결과 8K 해상도의 프리미엄 LCD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반면 올레드 TV 출하량은 지난해 2분기보다 16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2020년 2분기 25%에서 올해 2분기 40%로 15%P(포인트) 상승했다.

DSCC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올레드 TV 점유율은 지속 감소했지만 최근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팹 증산과 LCD TV 패널 가격 상승이 결합돼 올레드 TV 점유율 상승이 일어났다"고 분석했다.

업체별 출하량과 관련해서 DSCC는 "삼성전자는 올 2분기에 프리미엄 TV 출하량을 전년 대비 33% 늘렸다"면서도 "시장보다 낮은 성장률로 일부 점유율을 뺏겼다"고 지적했다.

서울 서초동 삼성 딜라이트에서 모델들이 삼성전자의 신제품 Neo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뉴스1

LG전자는 올레드 TV 출하량 증가와 프리미엄 LCD 판매 확대로 출하량이 전년 대비 186%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2분기 프리미엄 TV 출하량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15%보다 10%P 상승한 25%로 나타났다. 일본의 소니는 출하량을 173% 늘리며 세계 3위 자리를 지켰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유럽과 북미가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DSCC에 따르면 올 2분기 프리미엄 TV 매출의 70%가 서유럽과 북미에서 발생했다.

DSCC는 "2분기 북미 프리미엄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고 매출도 89%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서유럽에서의 TV 출하량과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94%, 108% 증가했다.

북미와 서유럽 모두 출하량 선두업체는 삼성전자다. 이어서 2위로 LG전자가 추격 중이다. LG전자는 2분기 북미 지역에서 프리미엄 TV 출하량을 전년보다 290% 늘리며 점유율을 26%까지 확대했다.

서유럽에서는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TV 시장 점유율 60%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지만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P 줄어든 수치다. LG전자는 2분기 서유럽에서 점유율 24%로 집계됐다.

화면 크기에 따른 경쟁도 치열하다고 DSCC는 분석했다. 특히 전 세계 55인치 프리미엄 TV 출하량 측면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020년 2분기 50%에서 올해 2분기 36%로 하락했다.

반면 LG전자는 지난해 2분기 20%에서 올해 2분기 34%로 14%P 상승했다. 이는 그만큼 LG전자가 55인치 올레드 TV 판매를 크게 늘렸다는 의미다.

70인치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과반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DSCC에 따르면 올해 2분기 70인치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63%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TV 제품 가격별 제조사 점유율 추이(자료=DSCC) © 뉴스1



sho2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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