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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즈아…이더리움 3300달러 돌파·도지코인 사상최고(종합2)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1-05-04 07:18 송고 | 2021-05-04 08:18 최종수정
이더리움 홈피 갈무리
이더리움 홈피 갈무리

대표적인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더리움이 3000달러를 돌파한 지 하루만에 3300달러마저 돌파하고, 도지코인도 사상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 암호화폐)이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 이더리움 3300달러도 돌파 : 시총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은 3300달러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1주일 내 5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더리움은 4일 오전 6시 30분(한국시간 기준)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1.26% 폭등한 330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약 한 시간 전 이더리움은 3335달러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의 시총은 3815억 달러를 기록, 시총 1위 비트코인(약 1조 달러)과 격차를 더욱 줄였다.

이더리움은 전일에도 급등해 3000달러 선을 사상 최초로 돌파했다.
최근 이더리움이 폭등하고 있는 것은 유럽투자은행이 1억 유로의 채권을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이용해 발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각종 호재가 잇따르고 있는데다 비트코인 가격이 너무 올라 알트코인 수요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24시간 전보다 12.15% 폭등한 39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1주일 내 5000달러 간다 : 이더리움이 거침없이 질주하자 1주일 이내 5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미국의 경제전문매체인 CBS마켓워치는 이더리움이 향후 1주일 이내에 5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속출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암호화폐 업체인 드비르 그룹의 창업자인 니겔 그린은 CBS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최근 암호화폐 급등의 최대 수혜주가 이더리움이 되고 있다”며 “1주일 이내에 5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너무 올라 최근 알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며 “그 최대 수혜주가 바로 이더리움”이라고 강조했다.

◇ 도지코인도 사상최고치 경신 : 도지코인도 11% 이상 급등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물론 시총 5위 암호화폐로 올라섰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도지코인은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1.81% 급등한 43.74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사상최고치다. 이전 사상최고치는 지난 4월 20일 기록한 41.02센트였다.

이에 따라 시총도 556억 달러를 돌파해 전일 시총 6위에 시총 5위로 올라섰다.

최근 도지코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을 “도지코인의 아버지”라고 언급한 이후 급등세를 타고 있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일론 머스크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도지코인은 17.66% 상승한 533원에 거래되고 있다.

◇ 도지코인 시총 트위터보다 많아 :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도지코인의 시총이 500억 달러를 돌파해 미국의 대표적인 IT기업인 트위터는 물론 완성차 업계의 강자 포드보다 많아졌다.

이 시각 현재 도지코인의 시총은 556억 달러다. 이는 미국의 대표적인 IT 기업인 트위터(441억 달러)는 물론 완성차 업계의 강자 포드(450억 달러)보다 많다.

◇ 비트코인은 보합세 유지 : 한편 비트코인은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12% 하락한 5만685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은 알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연일 보합세를 보이며 5만6000달러 또는 5만7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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